직원과 나누기 곤란한 대화 74 - 근무태도부터 업무평가, 징계까지 어려운 주제를 부드럽게 대화하는 기술
폴 팔코네 지음, 장진영 옮김 / 센시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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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사람을 다루는 일은 늘 힘들다. 상대방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도 다르다. 내가 상사라고 해서 무조건 나의 가치와 생각을 밀어붙일 수도 없다. 특히 세대가 다른 조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일할 때는 이런 괴리감이 더 커진다. 서로 느끼는 감정 상태가 다르고, 일을 대하는 자세,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대하는 자세 또한 다르다.


살아온 환경과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리더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나는 지금까지 7개의 영업조직을 이끌어왔지만 쉬웠던 조직은 한 번도 없었다. 그 중에서도 지금 내가 맡고 있는 이 조직이 가장 어려웠다. 팀원들 간의 개인적인 문제들은 충분히 소통을 통해서 해결이 된다. 과거 약 3년 동안, 그리고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일은 바로 '이간질'이다.


필자가 이야기한대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보기도 했지만 때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했다. 물론 시간을 흘려보내서 상황을 회복되지 못하도록 한 선택이 결국에는 옳은 선택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인간이 살아가는 일에는 항상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답은 있을 수 없다. 다만,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조언은 있을 것이다.


필자는 30년 동안 인사부문에서 배운 인사이트를 통해 조직에서 항상 발생하지만 쉽게 말을 꺼내기 힘든 74가지의 사례를 정리했다. 복잡한 조직의 문제를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당사자를 불러서 직접 소통하기 껄끄러운 주제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해당 주제들을 읽고 나면 무언가 뻥 뚫리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들 중 하나는 팀원들의 결근이 잦다는 것이다. 물론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는 영업직이지만 회사의 규정상 매월 출근을 해야 한다. 그 동안 결근의 이유를 묻고, 출근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출근 독려로 끝나는 패턴으로 소통을 했다. 하지만 내가 출근을 위해 개입해야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배웠다.


문제를 덮어두지 않고 팀원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개입'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적절한 개입을 통해 팀원이 스스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코칭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만, 책과 조금 다를 수 있는 것이 내가 관리하는 팀원들은 프리랜서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만의 다른 해석법이 필요할 듯 하다.


보통의 조직에서 근태관리 목적으로 결근이 잦으면 사유를 묻고, 정당한 사유가 아니면 약간의 경고성 조치가 들어간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업무상 피해를 제시한다. 미리 알 수도 있는 결근의 경우에는 사전에 미리 적절한 절차를 통해 보고해야 함을 인지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관리하는 프리랜서 조직은 본인의 결근으로 다른 동료들의 업무에 피해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영업 조직의 분위기상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태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서 사유를 적고, 기록으로 남겨 차후 미팅을 할 때 근거 자료로 사용해야 할 듯 하다. 근태가 좋지 않은 팀원은 결국 실적이 나빠져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지금의 내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가지고 시간을 내서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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