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스테이크 밀리어네어
킴 퍼럴 지음, 이동희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4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열광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한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지만 그들의 실패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왜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는 것일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문화가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그런 문화에서 학습해온 사람들은 실패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세계 경제에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들을 보면, 하나같이 실패를 독려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이며,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어떤 도전과 시도도 있을 수 없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듯이, 실패를 독려하는 문화는 한 기업을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직으로 성장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실패를 독려하는 문화는 익숙하지 않다. 필자는 스스로 많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실패의 중요함을 설파한다.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 말한다. 진짜 중요한 것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즉 같은 실수를 두 번 이상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필자의 다양한 실수 사례가 나온다. 우리는 그 사례를 통해 우리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비슷한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지 잠시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많이 실수하고 그 경험에서 충분히 배우며 실수를 성공의 재료로 삼아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배운다. 절대 실수를 피하라고 하지도 않으며, 실수를 피하는 방법 따위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녀가 저지른 실수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았다. 마치 실수한 것만큼의 경험이 쌓여서 더 단단한 성공을 한 것처럼 보인다. 실수를 피하는 행위는 오히려 개인과 회사가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필자에 따르면 그런 기회를 눈 앞에서 확실하게 날리고 있는 셈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공을 위해 과감하게 경험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어떤 사람은 실수하면 반드시 싶패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실수해도 성공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실수의 가장 큰 가르침은 그 자리에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라는 것이다. 그 자리에 머물거나 포기하는 순간 도태되고 실패의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실수를 마주하든 반드시 이겨내고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100미터 달리기를 하다가 중간에 넘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들은 이미 저 앞으로 달려가고 있으니 끝까지 가기를 포기해야 할까? 아니면 다시 일어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려야 할까? 중간에 넘어진 것은 실패가 아니다. 실수일 뿐이다. 일어나지 않고 포기한다면 실패가 되는 것이다. 실수는 있어도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달려야 완주하는 성공을 이룰 것이다.
우리가 실수로 넘어졌을 때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5가지 함정이 있다. 경제적 안정, 미지에 대한 두려움, 충성심, 정체성, 안락 지대가 그것이다. 이 함정들은 우리가 단순한 실수로 넘어졌을 때 일어서지 못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필자는 이 다섯 가지 함정에 대해 '진출로' 전략을 준비하라고 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일어나서 성공으로 나아갈지, 그대로 주저앉아 실패할지는 오로지 우리의 몫이다. 한자리에 오래 머무는 것도, 떠나는 것도 모두 우리의 선택이다.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듯이 실수는 끝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 새로운 길로 전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