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받아치는 기술 - 무례한 말로 선 넘는 상대에게 보내는 통쾌한 스톱 사인!, 개정판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서수지 옮김, 주노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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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소위 '착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착하다는 말이 좋았다. 바르게 자랐다는 것을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착하다'는 말이 좋은 말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착하다는 말은 이제 이용해먹기 딱 좋은 '호구'로 들린다. 착하니까 부탁을 들어줄거야, 착하니까 내 일을 대신 해줄거야 등으로 나를 이용해 먹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착하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은 말도 이렇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례한 말로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살다보면 다양한 상황에서 선을 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무례한 말로 끼어들거나 공감력 없는 말로 화를 치밀게 하는 사람도 있다. 대놓고 무시하거나 잘난체 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만 챙길 줄 아는 이기적인 사람도 많다.


대놓고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에게는 바로 되받아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되받아치거나 부탁을 해도 소용이 없다. 그렇다고 화제를 바꾸면 또 화를 낸다. 어쩔 수 없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참을 수밖에 없다. 결국 나의 자조님은 생채기가 나고 속상한 기분을 어떻게 달랠 길이 없다. 이럴 때 똑 부러지게 되받아쳐줄 방법은 없는 걸까?


누군가의 신경을 긁으면서 성질을 돋우는 사람에게는 나름의 꿍꿍이가 있다. 단순하지 않다. 누군가 자신을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부터 피해의식 등 다양한 심리가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좋을 듯 하다. 상대방의 속내를 알지 못한채 입에서 나오는대로 받아치기만 하면 서로의 마음만 상하고 상대방에게 시원한 일격을 날릴 수 없다.




필자는 심리 카운슬러로서 무례하고 공감력없는 말로 선을 넘는 상대를 우아하게 제압하는 방법을 상황별로 정리해 37가지를 제안한다. 일명 되받아치는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에 일격을 가하는 방법이다.


자신이 결정한 일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이 있다. 특히 이런 사람이 상사라면 골치 아플 수 밖에 없다. 회사 관련해서 중요한 일을 지시해놓고 다시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다면 일을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 밖에 없다. 말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철저히 대비하는 차원에서 메모를 남겨서 확인을 받는 것은 어떨까? 소용없는 일이다.


말을 자주 바꾸는 사람의 문제는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즉흥적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자신조차도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한 대화 내용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 옆에는 이런 내용을 성실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옆에서 필요할 때마다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다.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말을 자주 바꾸는 사람에게 말의 진위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 말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사실 확인을 강요하는 것은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이다. 이럴 때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붙이고 사후승인을 받는 전략이 필요하다. 즉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붙이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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