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부자 수업 야무지게 모으고 똑똑하게 투자하자 - 통장세팅부터 투자, 대출, 청약까지 지금 당장 따라하는 실전 돈 관리
김태은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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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 때도 지금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 그러면서 그랬더라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 많이 달라졌을까?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해보지만 내가 가진 지혜의 한계를 탓하기에 좋은 핑계가 아닐까? 사실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든 경험을 통해서 형성된 것들이다. 따라서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에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은 없다.


경영학과를 졸업해서 일반인보다는 금융지식이 많지만 자랑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부동산과 주식을 공부할 타이밍을 놓쳐서 매년 목표가 부동산과 주식 공부가 되고 있다. 벌써 몇 년째 목표만 세우고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20대에 <20대 부자 수업>을 만나서 번뜩이는 자극을 받았다면 지금쯤이면 자산가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20대에 처음 알아야 하는 부자 수업인만큼 고차원적인 지식을 다루지는 않는다.


부자들이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자의 기본기에 대해 다룬다. 일단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적게 써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즉 소득, 지출, 저축, 투자, 대출 등에 대한 개념부터 순서,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40대가 넘어가는 나이에도 공감할 수 있는 부자 수업이 진행된다. 20대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을 버는 것보다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다.


자신의 몸값을 올려서 소득이 늘어나게 하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 그렇게 소득이 올라가면 지금 써야 하는 돈인 지출을 잘 관리하고, 나중에 쓸 돈을 위해 저축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써야 할 돈은 저축으로만 머물지 않고, 목표와 기간에 따라 적합한 금융상품을 찾아서 불리는 투자를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결국 투자와 대출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부의 크기가 결정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왜 나는 돈을 풍족하게 모으지 못했을까?'라는 반문을 해본다. 그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남는 돈이 아니라 먼저 챙긴 돈이 저축이다'라는 전제에 따라 돈이 모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달에 1,000만원이 넘는 돈도 벌어본 적도 있다. 하지만 현재 풍족한 현금이 없다. 나의 소비 습관과 저축 습관을 돌아보니, 나는 먼저 필요한 것들에 지출을 하고, 남는 돈을 저축하고 있었다.


남은 돈이 없을 때가 더 많았기 때문에 저축이 늘지 않았고 자산 형성이 되지 못했다. 핵심은 지출 관리에 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는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미래의 지출을 위한 저축을 늘리라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지출에도 흔들리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보통 저축은 돈을 모으는 것이라 생각을 한다. 필자는 저축은 미래의 소비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줄이는 행위라고 말한다. 미래에 예상하지 못하는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하는 것이다. 미래에 지출이 발생하지 않으면 모인 돈으로 기회를 만들어간다. 이 기회는 투자라는 수단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 저축을 투자로 잘 활용해서 돈을 불려가는 것이 부자 수업의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단순하지만 부자들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부의 원칙, 경제의 원칙에 대한 가장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고민이 없었고, 그에 대한 실천은 요원했다. 이해하기는 쉽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절대적인 진리를 머리로 깨닫고 행동으로 실천하기에 가장 좋은 지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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