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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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매일 상상 속에서 꽤 괜찮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계획을 세우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나는 식스팩을 가진 건강한 40대를 보내고 있을 것이며, 순자산은 이미 100억을 넘겼을 것이다. 내가 관리하는 조직의 팀원은 100명을 넘었을 것이며, 나는 매월 해외 여행을 다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왜 내가 나름 꼼꼼하게 계획했던 것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대부분은 계획이 머리에서 끝났기 때문이다. 머리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계획들은 머리 밖을 나오지 못했다. 실천으로 옮겨지지 못했고, 옮겨졌다고 해도 한두 번에 그치고 말았다. 그렇게 스스로 세운 계획을 실천하지도 못하고 여전히 계획만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필자는 30대에 7억원의 순자산을 모은 행동파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일상에서의 루틴, 일에서의 체계라고 말한다. 갑자기 거대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같은 행동을 힘들이지 않게 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이라 말한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없이 자신만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자신이 실천하면서 검증한 이런 시스템을 소어 시스템(SOAR System)으로 소개한다.


계획을 아예 세우지 않거나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일을 저지르지만 미루기 무한 굴레에 빠져 있거나 마무리가 안된다면 SOAR 시스템에 도전해보자. 처음에는 필자의 의견대로 그대로 따라해보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나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인생을 쉽게 살고 싶거나 성공을 하고 싶다면 시스템을 만들라고 한다. 매일 크고 작은 일을 하면서 다양한 선택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하루의 생산성을 올리고 삶의 질을 바꾸어 놓는다. 핵심은 자동화에 있고, 자동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가능하다.


필자가 제안하는 효율시스템인 소어 시스템은 4가지로 이루어진다. 구조화(Structure), 최적화(Optimize), 실행(Action), 리뷰(Review)의 첫 글자를 따서 SOAR 시스템이라 부른다. 4가지 단계에 따라 일상을 루틴으로 만들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행동으로 만들어간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문제와 목표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이를 구조화 단계라 말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한 문제 진단이 이루어져야 구체적인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다음은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계획이나 루틴을 덜 힘들게 더 자주 반복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와 기술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단계이다.


세번째 단계는 꾸준한 실천으로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루틴을 지속하는 것이 성패를 결정하기 때문에 작게 시작하고 자주 반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천하고 있는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필자가 제안하는 소어 시스템은 삶을 더 가볍고 단순하게 만들어서 일의 효율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고, 나는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을 제대로 루틴으로 가져간다면 인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치트키가 될 것이다.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천지침은 책으로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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