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루 수업 - 역동적인 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이윤정 옮김 / 노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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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불행한 부자는 원하지 않는다.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많다. 부자가 먼저인지 행복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하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한국은 '시크릿' 열풍이다. 김승호 회장은 '생각의 힘'을 강조했다. 시크릿과 생각의 힘은 결국 같은 말이다. 우리 안에는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다.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이 그러하듯이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다른 것들을 보여준다. 역사상 유례없는 비정상적 계엄 선포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정확하게 둘로 갈리는 것처럼, 생각의 힘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캐서린 폰더는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부의 법칙을 발견한다. 미국 경제가 한참 어려운 때에 목사로 활약하면서 부의 법칙을 많은 사람들에게 설파한다. 그렇게 <금가루 수업>을 포함하여 부의 법칙에 관한 17권의 책을 펴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쳤다.


책은 부를 끌어당기는 기본 법칙 7개와 부를 불러오는 8개 법칙을 소개한다. 부에 관한 기본 법칙을 소개하기 전에 부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밝힌다. 당시만 해도 부를 추구하는 것은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필자는 가난하게 살아서는 안되며, 가난은 죄라고 말했다. 가난하면 큰 행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탈출해야 한다.


부는 신성한 유산이다. 돈이 없으면 자신뿐 아니라 가족,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나는 이 말에 공감한다. 스스로 행복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려면 부가 있어야 하며, 남을 돕고 싶어도 부가 있어야 한다. 부가 없다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부자가 되는 것은 옳은 행동이다.




캐서린 폰더가 없었다면 론다 번의 <시크릿>도 없었을 것이다. 캐서린 폰더는 부의 마인드에 관한 다양한 법칙의 최초 시도자에 가깝다. 진공의 법칙, 창조의 법칙, 심상화의 법칙, 명령의 법칙, 증가의 법칙 등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추상적인 마인드 지침을 모두 담고 있다.


캐서린 폰더의 기본 법칙 중 마지막은 '일'로 마무리한다. 일은 부로 향하는 강력한 통로로 그 자체만으로도 신성하다고 말한다. 일에 대한 태도를 완벽하게 다듬어서 새로운 삶을 위한 기반을 세우라고 말한다. 본업을 무시하고 수시로 다른 직업을 탐색하는 것은 그리 좋은 행동이 아니라는 말이다. 일단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공하여 부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태도가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고, 일에 대한 관점을 바꾸라고 말한다.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한다. 현재 상황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현실적인 준비를 통해 상황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개선을 위한 불만족이 아닌, 불평을 위한 불만족은 그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뿐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생각의 힘,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법칙들을 꼼꼼히 안내해주는 책이다. 가장 오래된 부의 법칙들을 설명해주는 책으로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된 법칙이다. 변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부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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