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긍정적 마인드셋
얼 나이팅게일 지음, 최은아 옮김 / 오아시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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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얼 나이팅게일은 나폴레온 힐, 밥 프록터 등 유명한 영성 멘토들에게 영향을 준 사람이다.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마인드셋이며,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을 최초로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생각은 사람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이며, 생각을 현실에 구현함으로써 세상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생각의 힘을 강조하는 사람은 많다. 국내에서도 김승호 회장은 그의 초기 저서부터 생각의 강력한 힘을 강조했다. 이런 생각의 힘은 돈에도 영향을 미쳐서 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기도 하고, 거지로 만들기도 한다. 생각의 힘은 너무나 강력해서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다.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매일 수십 명이 죽어나가는 수용소에서 생각의 힘으로 마음의 자유를 얻었다. 그 이후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잘 견딜 수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는 빼앗기지 않았다. 온전히 자신의 판단으로 태도를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얼 나이팅게일은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시인 칼 샌드버그의 캔자스주 농부 이야기를 소개한다. 낯선 사람들이 동네를 지나면서 이 농부에게 질문한다. 그리고 반대로 농부가 먼저 그들의 답변을 듣기 위해서 질문한다. "이 곳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입니까?"라는 동일한 질문에 동일한 답변을 한다.


하지만 농부가 그들에게 다시 질문을 할 때 그들의 답변은 달랐기 때문에 그의 답변은 결국 다른 답변이었던 것이다.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살던 곳의 사람들이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이 살던 곳의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답변에 농부는 "그렇군요. 당신이 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그런 사람들일 것 같소."라고 말했다. 같은 답변인데 질문하는 사람의 상황과 의도에 따라 전혀 다른 답변이 되었다. 이 재미 있는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인드셋의 중요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알게 되었다.


마인드셋에 대해서 나는 항상 생각하는 게 있다. 파란색 안경을 쓰면 세상이 온통 파란색으로 보인다. 빨간색 안경을 쓰면 세상이 온통 빨간색으로 보인다. 마인드셋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싶다. 내가 마음 먹은대로 보이는 것이 세상이, 보고 싶은대로 보일뿐이다.


고통과 고난은 누구나에게 일어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대응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누구에게나 비슷한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우리 각자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비치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가 기대하는대로, 스스로 환경을 창조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린 가장 최초의 책 중 하나일 것이다. 처음부터 책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방송으로 나온 부분들을 오랜동안 모아서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세상에 나오지 못할뻔한 귀한 책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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