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지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2
월리스 와틀스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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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부자에 관한 책을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반드시 선택하겠다는 책이 바로 이 책 <불멸의 지혜>이다. 필자인 월러스 델로이드 와틀즈는 지금 유명한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혼다 켄도보다 더 먼저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리는 책을 썼다.


이 책이 최초로 출간된 것은 1910년으로 100년이 훨씬 지났다. 1910년에는 극소수의 권력자들만이 이 책을 읽을 수 있었고, 그 이후로도 권력자들의 자녀에게 유물처럼 대물림된 전설의 책이다. 아마도 부자들은 이 책이 일반인들에게 읽히기를 바라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뿐 아니라 '시크릿' 계열의 모든 자기계발서와 부자학에 관한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많은 현대의 편리함들이 예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이 많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의 머릿 속에서 존재하다 누군가의 창조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필자는 생각하는 무형의 물질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은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방식으로 일하는 방법에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아직 부자가 아닌 이유는 부자가 일을 하는 방식대로 일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부자의 방식대로 일을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형이상학적 개념의 접근법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부는 무한하다고 말한다. 아마도 이런 개념도 필자가 처음 제시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다. 필자는 세상의 모든 부는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도 남을만큼 충분하다고 말한다. 부의 공급이 유한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일하는 방식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최근 지식창업의 시대에 강조되는 개념을 필자는 이미 알고 있었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아닌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경쟁자의 부를 빼앗아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창조해서 부자가 되는 윈윈의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행복해지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 형상이 명확하게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계발에서 시각화라는 개념과 동일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내 주위에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것을 소유하고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이다. 머릿 속에 그 그림이 선명하고 뚜렷해질 때까지 완전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이미 부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라는 말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우주에는 생각하는 무형의 물질이 있고, 이 물질은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정확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마치 실제처럼 느껴야 하는 이유다. 인간이 생각만으로 사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무형의 물질 때문이다.


이렇게 우주로 신호를 보낸 결과물이 나에게 올 때 나는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 준비는 바로 행동이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받을 수 있는 행위를 하고, 주파수를 동일하게 맞춰놓지 않으면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기 힘들어진다.


이 책은 '시크릿'류의 모든 자기계발 책의 기원이 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이런 류의 책 100권을 읽는 것보다 이 책을 10번 읽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깨달음을 줄 것 같다. 한 번에 다가오지는 않지만 반복해서 읽을수록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절대 변하지 않는 불멸의 지혜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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