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차이가 부자를 만든다 - 5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라
데이브 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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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 하지만 나는 지금 부자가 아니다. 내 주위에는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 중에는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다. 나보다 더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이 나보다 더 가난하고 심지어 그들은 죽을 때까지 부자로 살지 못한다. 나는 늘 그 이유가 궁금했다.


열심히 산다고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많은 부자들이 증명한 바와 같이 열심히 하면서 제대로 일을 해야 한다. 또한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일을 한다. 필자는 성공과 실패는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 말한다. '나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입문서에 가깝다. 부자는 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들어라.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열망하지만 부자들의 현재 모습만을 바라본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많은 과정들을 생략하고 현재의 모습만 따라하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은 꾸지만 항상 높은 현실의 벽에 무너지는 이유다.


필자는 해야할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게임, 인터넷 서핑, SNS, TV 시청, 친구들과 잡담하기 등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진짜 부자들은 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하지 않는다. 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해야할 일들이 늘어난다. 그리고 해야할 일들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성공의 가능성은 커지게 된다.


흔히 소득이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수입과 저축은 상관이 없다고 단언한다. 개인적으로 저축은 수입보다 라이프스타일에 더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많이 버는 사람들은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지출하기 때문에 저축이 힘들다. 반면 적게 버는 사람들은 아끼고 저축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저축률이 높다.


수입과 지출의 변동 상황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이 나의 재정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우리가 사는 집과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자산이 아니다. 필자는 집과 자동차를 부채라고 말한다. 집과 자동차는 수입을 발생시키기보다 지출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집 값이 상승하기도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부채로 평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를 포함하여 사람들은 '다음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실제로 다음에 하겠다고 미룬 일들 중에 실제로 다시 한 일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필자도 이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다음에' 하겠다는 말은 안하겠다는 말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 보니 '다음에'라는 말은 미루기위한 핑계를 대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다음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부자들은 '다음에'라는 말 대신 '지금'에 집중한다. '다음에'라는 말은 스스로를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몰아 넣는다. 지금 다음에를 외치는 사람들은 분명히 5년 후에도 같은 말을 외치고 있을 것이다. '다음에'를 외치기 전에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는 것이 성공으로 다가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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