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력 - 생각의 전환으로 돈, 시간, 자유를 얻는 6가지 성공 마인드
임형재 지음 / 지니의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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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3번의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위에는 기회가 널려 있지만 그것이 기회인지 알 수 있는 안목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도 공부하고 보면 보인다. 또한 혼자만의 편견으로 고집하던 생각을 버리고 나면 새로운 기회가 보이기도 한다.


내 주위에서 항상 존재하고 있는 기회를 잡으려면 생각이 유연해져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필자는 IMF로 인해 젊은 시절을 힘겹게 살아야 했다. 그 시절을 견뎌내면서 사업을 하고, 성공 마인드에 기반한 성공의 법칙을 깨닫고 지금은 400여 개의 직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대표이다.


필자는 '분명하고 선명한 믿음', '그 믿음의 지속성', '독서'가 지금의 그를 만들어준 핵심이라고 말한다. 나는 힘들 때마다 맹자의 고자장구 하편 15장을 즐겨 되뇌인다. 하늘은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판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련을 주면서 검증한다. 그 검증을 통과하면 합당한 성공을 선물한다. 필자 또한 모든 어려움을 성공을 위한 중간 단계라 말한다.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흔들리지 말고 성공을 위해 그 주파수에 채널을 고정하라고 한다. 개인이 어떤 상황과 환경에 처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각자 정해진 환경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지속하는 것이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완벽하게 갖추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일단 출발하라.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은 헤매기 마련이다. 그것이 무서워서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면 늘 그 자리일 뿐이다. 출발해야 바뀌고 성공할 수 있다. 일단 결정했으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최선을 다해 앞으로 갈 뿐이다. 믿음을 지속하고 독서하면서 배워야 한다. 가다가 노선의 수정이 필요하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이는 포기가 아니다.


필자는 본능과 멀어질 때 성공과 가까워진다고 말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당연히 먼저 성공한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우리와 친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우리의 생존 본능와 무리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지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본능은 대부분 잘못된 결정으로 이끄는 경우가 많다. 본능과 관성을 배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할 것이다.


내가 특히 공감한 부분은 '착한 리더'와 '좋은 리더'를 구별하라는 것이다. 착한 리더는 구성원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리더는 불편하더라도 조직과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기꺼이 선택한다.


내가 바로 '착한 리더'의 전형이 아니었을까 반성해본다. 물론 일부러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조직원들의 니즈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사소한 갈등도 없애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결국 조직에 방해가 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해본다.


돈도 없었고, 공부도 못했고, 재능과 인맥 하나 변변치 않았던 필자는 파산을 경험하고 성공의 법칙을 발견했다. 그만의 노하우를 통해 400여 개의 직가맹점을 가진 매출액 300억을 달성했다. 이 책은 필자의 성공과 실패, 사업 철학을 온전히 녹여 놓은 성공 가이드라인이면서 자전 에세이같은 책이다. 쉽게 읽어가면서 필자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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