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 -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독서 여행
Henrik Kim(헨릭 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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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한 직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는 어느 날 문득 찾아온 공허함에 독서를 시작했다. 자존감이 그 누구보다도 낮다고 생각하는 필자는 행복해지고 싶어서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독서를 권한다.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업무에 집중하면 책을 1페이지도 읽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서평 도전이다. 서평을 써야하는 의무감 때문에 강제 독서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서평을 위한 책을 찾다보면 왜 이렇게 좋은 책들이 많은건지. 욕심을 부리다보니 여러 권을 신청하게 되고, 책을 읽느라 바쁘다. 그렇게 2년 여가 흘렀는데 읽은 책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략 어떤 내용의 책이라는 것은 생각이 나지만 삶을 바꿀만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의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책의 제목처럼 인생의 답을 찾아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은데 어떻게 하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할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인생의 답은 독서에 있었다>는 독서법을 알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필자의 인생사며 독서를 시작한 계기들이 나와 너무나 닮아 있었다. 그래서인지 더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재미로 책을 읽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독서를 한다. 필자는 삶이 많이 힘들 때나 행복해지고 싶을 때 독서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가장 평범하고 바쁜 사람일수록 일부러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해야 한다고 추천한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책을 통해서 인생의 방향을 찾은 사람들이 많다. 손정의 회장은 만성 간염으로 입원한 3년 동안 4,000권의 독서를 통해 병마를 이겨내고, 탁월한 경영 통찰력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교보생명 창립자 신용호 회장은 스무 살이 되면서 자립을 결심하고 '천일 독서'를 했다고 한다.



독서는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겪어낸 사람들을 통해 대리만족의 경험을 제공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책에는 나보다 먼저 인생을 살아온 많은 멘토들이 있다. 간접 경험을 통해서 내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책에는 인생의 길이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책의 내용을 기억하면서 삶에 적용시켜 삶을 바꾸기 위함이다. 필자가 제시하는 삶을 성장시키는 독서기술 7가지에 해답이 있다. 필자는 독서의 기술로 크게 3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목적, 환경 조성, 그리고 마음 가짐이다.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관심 분야의 책은 10권을 사서 읽는다. 아무 목적 없이 읽고 나면 머리에 남는 것이 없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어 실력을 기르고 싶다면 마케팅 분야의 책을 10권을 선택해서 읽으라는 말이다.



다음은 책을 읽기 위한 환경조성이다. 나만의 독서 공간을 만들어서 스마트폰을 끄고 독서를 시작한다. 특히 새벽 시간은 아무도 방해받지 않고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나도 주로 새벽 시간을 이용해 독서를 한다. 새벽 시간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공간이 나만의 독서공간이 된다.



마지막으로 책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특히 이런 강박관념이 강하다. 물론 중간에 포기하는 법은 없지만 간혹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일단 강박관념을 없애는 것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



그리고 질문들을 던지면서 책을 읽으라고 한다. 내가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견에 대한 나의 의견은 어떤지를 끊임없이 질문하면 기억하기도 더 좋아진다고 한다.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보기 좋은 독서 입문서로 좋다. 현재 나의 삶이 더 다채롭고 행복하게 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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