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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 아침 1분으로 만드는 괜찮은 하루
마쓰다 미히로 지음, 안선주 옮김 / 미래타임즈 / 2023년 7월

아침은 누구나에게 하루의 새로운 시작이다. 따라서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하루를 결정하고 곧 인생을 결정한다. '아침형 인간'이 유행이었던 때가 있다. 하지만 '아침형 인간'을 실천하면서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대한 질의 문제 때문이다.

이 책은 하루의 질을 결정하고 결국에는 인생의 질을 결정하는 아침을 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침을 왜 잘 보내야 하는지, 1분의 습관으로 아침을 알차게 보내는 30가지 인생습관을 알려주고, 생산성 시트 작성을 통해 이를 도와준다.

일단 기분을 잘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기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에게 '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질문을 던져 기분을 알아보자. 그리고나서 할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정하면 하루가 좀더 활기찬 하루를 열 수 있다.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체크해보자. 대부분은 핸드폰을 본다. 나도 핸드폰을 가장 먼저 본다. 나같은 경우는 SNS 체크는 안하지만 시간을 보는 용도다. 잠에서 깬 직후는 뇌가 깨끗한 상태이기 때문에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침형 인간'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남들이 자는 시간을 활용하여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한다. 하지만 필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수면 패턴에 따라 알람 없이 일어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가급적 알람없이 일어나는 연습을 한다.

수면 부채가 쌓이지 않도록 일어나는 시간을 조절하는게 좋다. 일어난 직후는 정신이 가장 깨끗한 '플래티넘 타임'이기 때문에 독서처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나 행복을 느끼는 일을 하는 것이 하루를 위해 좋다.

필자는 아침 1분으로 행복한 하루를 여는 습관 30가지를 소개한다. 각 습관은 10개씩 3개로 분류한다. 먼저 1분도 걸리지 않는 질문으로 나의 기분 상태를 파악하고, 하루가 기대되는 상상을 한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감사할 일을 찾아본다.

다음은 작은 행동을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10가지 습관이다. 매일 1분이라도 인풋을 한다. 자신의 기분을 쓰고 소리내어 읽어도 보고, 커튼을 열고 아침 햇살을 받는 것도 해본다. 1분 동안 질문 명상을 실천하고 확언의 말을 해본다. 텔레비전은 켜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아침 1분의 시간에 미래를 계획하는 습관이다.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연락하기 위한 리스트를 만들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정한다. 아침 시간 중에서도 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찾아보고, '위시 리스트'도 작성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나를 즐겁게 하는 '내 시간'을 확보하고 '멍 때리는 시간'도 스케쥴에 넣어본다. 이런 노력이 실패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생산성 시트를 사용해보자. 필자가 제안하는 방식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나에게 맞게 변형해도 좋을 듯 하다.

무언가 허전함이 느껴지거나 달라지고 싶을 때는 아침을 바꿔보자. 아침이 바뀌면 하루가 바뀌고 인생이 바뀌는 법이다. 아침 루틴이 사라지면서 아침마다 허둥대는 것이 싫어서 찾은 책이다. 아침마다 편하게 읽고 실천해보려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