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땅이 기회다 - 2억으로 1년에 10억 버는 토지 투자 기술
정병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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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의 상승을 통해 돈을 버는 것보다 부동산 매매차익을 통한 수익률이 높은 시대에 살고 있다. 필자도 10년 동안 금융회사에서 번 돈 보다 8번의 이사를 통해 번 수익이 더 많아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부동산 시장은 분양권, 입주권, 아파트, 상가, 토지, 건축, 토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필자는 토지를 사서 건물로 되파는 토지 개발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최근에 아파트 상승장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올린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기본적으로 경기를 탄다. 하지만 토지 시장은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한다. 다만 다른 부동산 분야에 비해 알아야할 용어와 법률이 많을 뿐이다.



필자는 <지금은 땅이 기회다>를 통해서 토지 투자의 초보들을 중급으로 안내할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맨 먼저 토지 투자에 대해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풀고 간다. 토지 투자에 대한 편견, 토지 투자를 위한 용어와 법률, 토지 투자의 가능성 등을 풀어낸다.



그리고 파트 2부터 토지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고급 기술을 방출한다. 토지상승의 5단계 사이클, 지목과 용도지역을 통한 좋은 땅과 나쁜 땅, 돈되는 땅과 돈이 안되는 땅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토지이음 사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토지 투자를 위한 분석 과정으로 서류 분석과 현장 분석을 다룬다. 토지 투자를 하기 전에 공적 서류를 먼저 검토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공적 서류와 일치하는지 검토해야 한다. 토지는 다른 물건과 다르게 공법 규제사항이 꽤 까다롭다. 따라서 서류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토지 분석이 끝나면 토지 매수 계약을 한다. 그리고 토지 매수와 동시에 매도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토지 계약서를 쓰기 전, 계약서를 쓸 때 주의할 사항을 실제 서류들의 샘플을 통해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는 '돈 되는 특약' 약 20가지를 알려준다. 다른 토지 투자 책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특급 비기이다. 특히 '개발행위허가 관련 특약' 3가지는 토지를 사서 건물로 팔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특약으로 보인다.





내가 가장 궁금해하는 실제 토지 투자 사례가 파트 5에 나온다. 5,00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토지 투자 사례는 도움이 많이 된다. 토지 투자에 대한 공부를 평소 꺼려 했던 이유가 투자 금액 때문이었다. 나의 고정관념을 확실하게 깨주는 사례이다.



필자는 소액 토지 투자로 10년 안에 10억원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미지급용지 투자, 도로 경공매 투자, 지분경매 투자로 수익내는 사례는 토지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1억원 이상의 큰 금액을 투자하는 방법까지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토지 투자에 유먕한 지역을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제주권으로 나누어 개발호재, 도로망 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상세하지는 않지만 투자의 방향을 잡기에 충분할 정도의 가치가 있다.



이제는 부동산 공부를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토지도 같이 보면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겠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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