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디쉬운 임플란트 이야기
문석준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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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5복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 영양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입에서 씹는 작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레진이나 크라운, 브릿지를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임플란트를 한다. 물론 레진, 크라운, 브릿지는 본 치아가 살아 있을 경우에 하는 치료다.



본 치아가 없는 사람들은 임플란트나 틀니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선호한다. 내 주위에도 임플란트를 한 사람이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절반은 되는 것 같다. 이미 대한민국 임플란트 기술은 세계적으로 검증이 완료되었고, 많은 임상 사례로 인해 안전성도 검증이 끝났다고 본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피부, 장기, 뼈, 치아 등에 문제가 생긴다. 치아 관리를 잘 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우리들의 치아는 언젠가는 임플란트로 교체될 운명이라고 단정한다.



임플란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치아보험은 임플란트 1개당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해준 적이 있었다. 지금은 한도를 많이 줄이기는 했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도 2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곳이 있다.



저자는 직업 정신이 투철한 것 같다. 임플란트에 대한 신봉자이다. 임플란트에 대한 책을 쓸 정도니 말 다한 것 아닌가? 저자는 브릿지, 틀니보다 무조건 임플란트가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많이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았다. 왜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지, 왜 임플란트가 최선인지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임플란트의 수술 과정을 단계별로 알아본다. 그리고 치료 단계와 소요 기간, 수술 방법 등을 알려준다.



마치 치과 의사가 옆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듯이 서술한다. 어려운 의료 지식인데도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된다. 특히 임플란트의 종류와 임플란트 이식 후 다양한 통증, 흔들림, 빠짐, 깨짐 등에 대한 지식은 새롭지만 많은 도움이 된다.



나는 아직 임플란트를 한 치아가 하나도 없다. 아내는 앞니만 임플란트를 3개 했다. 임플란트 중에서도 앞니 임플란트가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임플란트 이식을 하고도 수 개월 동안 치료를 받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 책을 아내가 읽도록 하고 싶다. 나는 향후 임플란트를 하게될 때 참고로 먼저 읽고, 아내는 지금 임플란트를 하고 있으니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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