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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대마도 - 2023~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대마도는 일본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가까운 섬이라고 한다. 부산에서는 제주보다 대마도가 더 가깝고 날씨가 좋을 때는 대마도가 보인다고도 한다. 일본에 관한 여행가이드북은 많이 있지만 대마도만 다룬 책은 많지 않다. 이번에 나온 작가님의 대마도 여행가이드북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듯 하다.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여행가이드북으로서는 정말 얇은 책이지만 섬 한 곳을 다룬 책 치고는 두꺼운 편이다. 대마도의 지리적,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대마도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는다. 대마도는 비행기로 가는 여행이 아니라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은 낯설다. 외국이지만 배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
대마도는 일본의 섬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일본의 문화와 양식이 지배하지만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것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와의 뼈아픈 역사의 흔적이 많은 곳이라 그럴 것이다. 페리를 통해 입국하면서부터 낯익은 풍경을 접하게 될 정도라니 말이다.
이즈하라, 미쓰시마, 가미쓰리, 히타카츠, 가미아가타, 미네, 도요타마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하는 지식들, 들러야 하는 곳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저자가 대마도 여행의 테마를 6가지 추천한다. 대마도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액티비티, 대마도 온천코스, 대마도의 풍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한국을 볼 수 있는 한국전망대, 아이와 다녀올 수 있는 컨셉 여행, 대마도 캠핑여행, 그리고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역사적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이다.
제주도만큼이나 매력적인 대마도의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