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공부벌레들의 30계명 - 세 살부터 아흔 살까지 읽어야 할 21세기 스마트 잠언
이우각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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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 좋은 책보다 한 마디의 명언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 인생을 바꿀 한 마디의 명언들이 차곡차곡 쌓여 저자의 손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미 알고 있는 명언일 수도 있지만 현재 나의 상황과 다시 어우러지면 나의 인생을 바꾸고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인사이트를 주는 글로 변하기도 하니 잘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책은 성공, 승리, 영광을 위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고 실천해야 할 항목들을 각각 10가지 제시하며 저자의 생각을 전한다. 뻔한 제목 속에 숨겨져 있는 저자의 지혜와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깜짝 선물로 들어 있는 부록에는 영국의 시인 사무엘 존슨, 자기계발 분야의 거장 나폴레옹 힐,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성공, 행복, 리더십, 팀워크 등에 관한 중요한 키워드, 법칙들을 정리한 글들은 삶의 지침을 바꾸기에 충분해 보인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이라면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일수도 있고 싫어하는 일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해야 하는 일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학생 시절에 공부는 하고 싶은 사람보다 하기 싫은 사람이 더 많을 듯 하다.



그러나 학생 신분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공부가 좋든 싫든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 뿐이다. 공부가 싫으면 학생의 신분을 벗어 던지고 일을 하면 된다. 어떤 이유에서든 실제로 중,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직업 전선에 뛰어든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 대신 그 자리에서 돈을 버는 일을 해야 한다. 돈을 버는 일이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 일이 되면 그 일로 성공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일찍 사업에 눈을 떠 성공한 사례가 많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은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한다. 어찌되었든 학생의 신분을 내려놓고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하는 것이 가장 쉽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 학생들도 이 말을 절대 이해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부가 가장 쉽다는 말을 절실히 느낀다.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산다.



현대인들은 자기계발이라는 명목하에 매일 열심히 배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분야를 배우거나 다른 분야를 끊임없이 배운다.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사업주들에게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그들은 돈을 버는 것이 진짜 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다. 성공하는 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를 싫어하고 공부를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많이 하는 유명한 말이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맞는 말이다. 행복은 절대 공부와 절대적인 상관 관계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학생 신분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더 행복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만은 사실이다. 또한 여러 기회 중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생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공부가 인생을 바꾸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 학생 때 공부를 싫어하던 사람들도 인생을 바꾸고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자가 된 사람들일수록 인생을 배우는데 더 열심히 노력한다.



<하버드 공부벌레들의 30계명>에는 우리가 뻔히 알고 있는 명언들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들이 가득하다. 한 줄만 봐서는 아는 내용이라고 넘길만 하지만 각 명언들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를 충분히 느껴보자. 원래 성공의 법칙이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한다. 다만 실천하고 하지 않고의 차이에 달렸을 뿐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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