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슬란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북쪽인 북위 63도 이상에 위치한 4계절을 가진 나라다. 기후변화가 심하고 비오는 날이 많다고 한다. 여름은 덥기보다는 맑고 쾌적하기 때문에 아이슬란드를 방문할 최고의 계절이다. 여름은 성수기로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기 때문에 9월 여행이 더 좋을 수 있다.



작가는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볼만한 10가지를 소개한다. 간헐천인 골든서클, 미네랄이 풍부한 지열스파 블루라군, 레이캬비크의 워킹 투어 및 자전거 투어, 다양한 폭포 즐기기, TV에서나 볼법한 요쿨살론의 빙하 체험, 교과서에서 배운 빙하가 지나가서 생긴 피요르 지형 만끽하기, 고래투어와 퍼핀새 체험, 다양한 노천 온천 즐기기, 오로라와 얼음동굴 체험, 그리고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떠나는 트래킹까지 다채로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생각보다 넓어서 나라 전체를 둘러보려면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형이 마치 제주도와 비슷하게 생겼다. 저자가 추천하는 코스도 제주 코스처럼 소개되어 있다. 아이슬란드 구석구석 둘러보는 일주코스는 2주일 정도 잡아야 하ㅗ, 단기로는 3박 4일, 또는 5박 6일로도 가능하다.





레이캬비크는 최북단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의 수도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현대식의 도시 문화가 아름답게 어울어져 있다. 음악과 건축 관련 볼거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박물관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저자는 레이캬비크 여행을 걷기와 자전거로 해볼 것을 추천한다. 수도이지만 차량의 통행이 많지 않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지 않아서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특히 자전거를 렌탈해주는 장소가 많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는 아이슬란드의 지역 중 서부 피요르가 가장 궁금하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빙하지형에 대한 호기심이다. 얼음 결정처럼 뾰족하게 생긴 반도들에서 거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형 자체만으로는 여행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꼭 가보고 싶다.



특히 이 지역은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나오는 트롤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아이들과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트롤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 지역을 여행하게 되면 트롤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



아이슬란드는 수도인 레이캬비크, 블루라군이 있는 레이카네스 반도,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동부, 서부, 남부, 북부로 나누어서 지역을 탐색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외에 서부의 피요르 지형과 하이랜드 루트를 추가로 탐색해보면 좋을 듯 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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