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삼각형 - 경제적 자유을 만드는 3단계 프로세스,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그릿 권은진 지음 / 북스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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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경제적 자유를 흔하게 이야기하는 시대가 되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99%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공부하고 일하지 않을까?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중 2가지가 공감이 간다.



사회에 나와보니 부자도 행복도 성적순이 아니었다. 나름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회에서도 부자가 되고 행복해지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무언가 새로운 판이 필요했다. 그래서 40이 넘은 지금 다시 부동산을 공부하고 있다. 오히려 30대가 더 자산이 많았고 의지가 많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부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다른 하나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최고가 되려면 평생을 노력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기술이 아니다. 자청이 말한 것처럼 한 분야에서 상위 20%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3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상위 20%가 된다면 나는 3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상위 1%가 되는 것이다.





저자도 교직생활을 하면서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서 부동산, 미국주식, 국내주식을 공부한다. 저자는 이를 부의 삼각형이라 부른다. 이 3가지를 통해 20억 이상을 달성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을 알려준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투자가 필요한 시대다.



역사는 반복되듯이 부자가 될 기회도 반복적으로 온다. 내가 그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그게 기회인지도 모르고, 기회인지 알아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부자가 될 준비를 하자. 내 자녀들에게 가난을 물려줄지 부를 물려줄지 심각하게 고민할 타이밍이다.



가장 평범한 사람이 20억을 만들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부의 삼각형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보통 투자를 할 때 자신이 잘 아는 분야만 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자신에 아는 한가지에만 투자한다. 하지만 저자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미국주식, 국내주식은 조금씩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주식의 대가인 피터린치의 말을 빌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집을 사야한다고 말한다. 집은 누구나에게 필수재이고, 주식이나 코인처럼 그 가치가 증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값이 떨어져도 내가 실거주하면 되기 때문이다.



미국주식을 잘 알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ETF투자를 권한다. 미국주식 ETF 투자에 조금 익숙해지면 국내 개별 주식 종목에도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면 좋다.



저자가 3가지 투자수단을 강조하는 이유는 투자는 확률게임이기 때문이다. 한 분야에서 엄청나게 성공하면 좋겠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타고난 감각과 재능, 통찰력이 없다면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20억 이상의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후천적인 성공확률를 높여야 한다. 저자는 부동산, 미국주식, 국내주식으로 이어지는 부의 삼각형 프로세스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에서 각각의 종목에 대한 마인드, 프로세스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가장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나도 도전할 수 있는 부의 로드맵을 따라해보려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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