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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로 매출이 올라가는 입소문 만들기 - 마케팅 1도 모르는 사장님이 핫플, 맛집, 대박 아이템으로 소문나는 비법
전경옥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SNS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용이 달라지는 듯 하다. 나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SNS는 개인사를 소통하는 창구로만 이용하곤 했었다. SNS가 이렇게 비즈니스 관점에서 훌륭한 도구인줄 전혀 몰랐다. 완전히 소비자 관점에서만 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네이버 블로그였고, 예전에 만들어 놓은 블로그의 소중함을 모르고 1개만 빼놓고 다 탈퇴를 했었더랬다. 알고 나니 그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그리고 네이버 아이디 3개를 좀더 빨리 만들어놓고 일기라도 몇 자 적을 놓을 걸 하는 후회를 했었다.
이 책은 부제에서 보는 것처럼 말 그대로 마케팅 1도 모르는 사장님이 보면 딱 좋은 눈높이에서 서술한다. 이미 고수들은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자유자재로 본인들의 매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매장만 바라보고 있거나 마케팅은 전혀 모르는 사장님들도 있다.
이 책은 SNS 마케팅을 1도 모르는 사장님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효율이 좋은 2가지 SNS의 초보 딱지를 떼는데 아주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글을 위주로 하는 플랫폼으로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등을 올릴 수 있는 마케팅의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노출을 잘 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주의 플랫폼이다. 그래서 뷰티나 요리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사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홍보효과를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모기업이 같아 효과적인 맞춤형 온라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철저히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만들고 초기 설정을 하는 것부터 다룬다. 따라서 이미 초보를 벗어난 독자에게는 맞지 않는 책이다. 계정을 만들고 설정하고 본인만의 비즈니스 색깔에 맞춰 가면서 배워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비즈니스에 대한 분석부터 고객층 분석, 그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마케팅 포인트 등 SNS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자세하게 다룬다. 아마도 내가 처음에 이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다면 마케팅 실력이 좀더 빨리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온라인 마케팅을 전혀 모르지만, 또는 약간은 알지만 체계적인 부분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왕초보일 때는 물어볼 때도 마땅치 않고 미안하고 챙피해서 그냥 아는체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잘 챙겨준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방문자를 늘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 책이 안내하는 방법대로 따라만 해도 팔로우 500명 만들기는 금방 이루어질 듯 하다. 이 책을 읽고 모두 실천하고 나면 중급으로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