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3~’24 프렌즈 Friends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탈리아는 중세의 역사와 많은 미술품을 품은 나라이다. 아직 유럽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탈리아를 먼저 방문해보고 싶다. 아내도 여행을 좋아하는데, 이탈리아는 아내가 좋아할만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



중앙북스에서 출간한 프렌즈 여행가이드 시리즈는 정말 믿고 보는 책이다. 중요한 곳은 갈 곳만 정하면 된다. 갈 곳을 정했으면 프렌즈 시리즈에서 해당 국가를 찾아 책을 구입하면 여행 준비는 끝이다. 그만큼 프렌즈 시리즈는 완벽하다.



프렌즈 이탈리아는 내가 지금까지 본 이탈리아 여행서적 중 한 마디로 이탈리아 지리, 역사, 미술사를 가장 잘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여행을 즐긴다는 말보다 여행을 산다는 말이 어울릴 듯 하다. 누구나 저자처럼 여행하고 싶지만 아무나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저자는 바쁜 일정을 쪼개 휴가를 오는 직장인들을 위해 평생에 한 번 뿐일지도 모를 이탈리아 방문을 후회하지 않도록 베스트 추천루트를 몇가지 소개한다. 일정에 따라 7박8일, 14박15일, 완전정복 55일 일정이 있다. 마음 같아서는 55일 일정, 아니 몇 달을 보내고 싶다.





다른 여행 가이드북과는 달리 화보같은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다. 이탈리아의 볼거리 베스트, 뷰 포인트 베스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으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특히 뷰 포인트 베스트에서는 우리가 미술작품이나 다양한 포스터에서 자주보던 풍경이 나온다. 가보지는 않았서도 익숙한 느낌이 들게 한다.





이탈리아의 건축, 와인, 음식, 카페, 젤라토, 쇼핑은 빼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울리는 건축물은 정말 아름다워서 영화같은 예술작품에 많이 나온다. 특히 영화를 좋아하는 내가 많이 본 곳은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 폼페이 등이다. 이탈리아를 가면 반드시 영화 속에 나온 풍경은 꼭 찾아보고 싶다.



이탈리아의 핵심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반부는 핵심 중의 핵심을 소개한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이탈리아의 중부, 북부, 남부와 시칠리아 섬을 도시별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탈리아 여행이 처음이라면 저자가 추천하는 곳을 중심으로 보면 좋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도시가 있다면 해당 부분을 좀더 자세히 보면서 여행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여행 계획을 짜는 것만으로도 벌써 즐겁고 행복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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