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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믹스 - 메타버스 시대 경제 패러다임을 이끌 전략서
캐시 해클 외 지음, 권보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평점 :

메타버스가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이제는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생소하지 않다. 많은 책들과 지상파 방송들에서도 메타버스는 일상적인 언어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우리가 상상하는 메타버스의 세계를 구현해주는 많은 과학기술과 생태시스템의 뒷받침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2000년대를 장악한 인터넷과 PC, 2010년대를 장악한 스마트폰과 모바일 환경, 그리고 앞으로의 2020년 이후를 장악할 메타버스까지 시대의 흐름은 기술의 발전으로 결정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세계에서 메타버스의 영향력은 현재 스마트폰의 영향력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거대한 부를 쌓는 사람들은 이렇게 부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변곡점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터넷 시대에는 빌 게이츠, 모바일 시대에는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제프 베조스 등 많은 초거부들이 탄생했다. 앞으로의 메타버스 시대에도 많은 거부들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메타버스의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생산자로 참여하여 우리의 부를 증대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메타노믹스>는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경제를 이해하고, 생산자로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알려준다.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형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NFT와 웹 3.0 기술의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생산자로서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저자만의 인사이트를 챕터 말미마다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NFT는 메타버스 제품 개발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심도있게 다룬다. NFT 설계를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실제 사례를 통해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메타버스와 NFT에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지식재산권을 가져오는 방법들은 나에게는 생소한 부분이라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게임을 즐기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즐기는 소비자로서의 공간이 아니라 생산자로서 메타버스 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메타버스를 내가 하는 사업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메타버스 경제에서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어떻게 찾아낼지도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