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운 밸런스 - 돈, 운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다섯 개의 힘
엄서영 지음 / 서사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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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에게 물으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그들은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믄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알지만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는 운이 있을까?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운이 좋은 사람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운이라는 것은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저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운도 내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난다. 에너지의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충분히 충전할 수 있다.



나의 에너지 상태는 나의 성격, 행동 등에 영향을 준다. 이런 에너지를 잘 다스릴 줄 알면 심신의 안정을 통해 나의 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에너지는 사주에서 강조하는 물, 불, 흙, 나무, 금(쇠) 다섯 가지를 말한다. 이 다섯 가지 에너지의 밸런스를 통해 운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안내한다.



에너지를 조화롭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나는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며,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나를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숨겨진 나를 읽을 수 있다면 나의 운은 좋아질 수 있다.



저자는 5가지 에너지의 밸런스가 운을 좋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주장하는대로 따라간다면 운은 반드시 좋아질 것이고 이는 바로 부의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것은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고 안 하고의 문제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오행 에너지는 서로 조화를 이루고 부딪히며 순환한다. 각 에너지의 상태에 따라 인간의 상태가 결정된다. 각각의 에너지가 골고루 순환될 때 '에너지 밸런스'라 부른다. 에너지 밸런스는 '삶의 흐름'가 직결된다. 내 안의 불완전한 오행 에너지의 흐름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면 운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오행의 기본원리는 만세력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를 예시로 만세력을 해석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오행의 구성을 통해 대운, 연운, 월운, 일운을 파악하고, 각각의 운을 연결하여 해석한다. 트럼프는 소통과 연결에 탁월한 흙 에너지로 태어났지만 불 에너지가 강하게 발현된 사람이다. 금 에너지가 부족하여 다양한 구설수에 휘말린다고 한다.



사주팔자에 자주 사용하는 오행의 원리로 일반인의 운을 좌우한다는 것이 약간은 생소하다. 그리고 사주팔자는 정해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각각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인간의 삶의 흐름을 결정하는 에너지가 타고난 것과 발전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 도전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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