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NFT(Non-Fungible Token) 마스터 - 오픈씨(OpenSea)에서 NFT 발행 / 판매등록 / 작품구매 소개
최재용 외 지음 / 광문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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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이 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는 시대다. 2000년대 시작된 인터넷의 시대에 이어 2010년대는 스마트폰이 중심이 된 모바일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2020년 이후에는 메타버스가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메타버스의 시대에 저작권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NFT이다.



특히 영화와 음악, 미술 등을 포함한 예술분야에서 NFT 활용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실제로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10대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지켜주는 것이 등기라면 NFT는 디지털 파일의 원본 증명과 소유권 증명서 역할을 한다. 디지털 원본의 진위 여부 파악은 물론 판매와 유통 경로 추적이 가능해 디지털 파일의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다.



2022년에 들어 메타버스와 NFT에 대한 책의 출판이 말그대로 붐을 이루었다. 나도 NFT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보았지만 이론적인 내용만 다루거나 비슷한 내용 일색이었다. 그런 이유로 NFT를 현실에서 자세히 이해하고 적용해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 책은 NFT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실제로 현실에서 사용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디지털 지갑을 만들어서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NFT를 발행하고 판매등록을 하는 절차를 자세하게 다룬다. 그리고 거래의 당사자로서 판매뿐 아니라 작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말그대로 NFT 초보가 NFT 시장의 참여자로 만들어주는 책이다.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클립 등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하는 방법을 초보의 눈높이에서 다룬다. 오픈씨, 라리블, 파운데이션, 니프티게이트웨이, 슈퍼레어 등 마켓 플레이스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NFT 초보인 내가 그 동안 궁금한 내용들이 다 들어있다.



CCCV와 OpenSea에서 나만의 NFT를 발행하고 판매 등록하는 방법은 내가 시도하다 그만 둔 부분이라 흥미롭게 따라했다. 모르면 어려운데 알고나면 쉽다는 말이 있다. 어렵게만 생각하던 NFT가 정말 쉬워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미디어를 통해 유명해진 크립토펑크와 메타콩즈에 대한 설명을 읽으니 NFT는 배우면 좋은 것이 아니라 이제는 무조건 알아야 하는 분야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2G 폰을 고집하던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누릴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NFT를 모르면 불편함을 넘어 누릴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질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메타버스와 짝꿍인 NFT를 공부해야 하는 시점이다. NFT가 어렵고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NFT 초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자. 이 책만 있으면 NFT 초보는 당장 탈출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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