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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설계자 - 성공할 수밖에 없는 FBI식 레벨업 프로그램
조 내버로.토니 시아라 포인터 지음, 허성심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8월
평점 :

평범함과 비범함은 종이 한 장의 차이라고 한다. 비범함은 타고난다고도 하고 후천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고도 한다. 저자는 무엇이 사람을 비범하게 만드는지 오랫동안 연구를 했다. 무엇이 이들을 영향력 있고, 유능하고, 본받을 만하고, 지도자로 손색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지 궁금했다.
저자는 10년 전에 결함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책을 집필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하던 중에 그들과 정반대에 있는 사람들의 주목할 만한 특성에 매료되었다. 그들은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사람들이었다. 오랜 연구 끝에 비범한 사람들의 5가지 특성을 발견했다.
비범한 사람들의 5가지 특성은 자기 통제력, 관찰력, 소통력, 행동력, 심리적 안정이다. 자신의 삶과 성장을 스스로 설계하고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관찰하여 사람과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적 기술과 비언어적 기술을 모두 사용해서 사람들의 이성과 감성 측면에서 소통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윤리적, 사회적 틀 안에서 비범한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을 안다면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사람은 결국 성공하게 되어 있다. 저자는 5가지 특성을 분석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비범해질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5가지 중에 쉬운 것은 없다. '나는 비범한가?'라는 질문을 해보자. 나는 비범하지 않은 것 같다. 어떤 측면에서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보다 나를 더 모르는 것 같다. 현재 내가 비범한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고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 그리고 '무엇을 더 배울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어차피 인생은 평생 배움의 연속이다. 비범한 사람이 된다는 건 평생에 걸친 긴 여정이다. 비범한 사람들도 계속 배우고 앞으로 나아간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비범한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즉 나같은 정말 평범한 사람도 얼마든지 비범해질 수 있다. 하지만 비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훈련, 헌신, 연습 그리고 5가지 중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제대로 인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탐색을 시작해 보자. 탐색하고 배우고 질문하고 여행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서 5가지 특성을 단련하자.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비범함에 도전하는 여정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남들과 다른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비범해질 수는 없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비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저자가 제시하는 5가지에 대해 이해하고 지금부터 도전해보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