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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다낭 한 달 살기 & 골프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달 살기가 열풍이다.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낯선 곳에서의 한 달 살기가 아닐까? 물론 한 달이 아니라 1년이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평범한 사람에게 익숙한 일상을 벗어난 한 달 살기의 의미는 크게 다가온다.
한 달 살기로 선호하는 곳은 국내는 제주도, 해외는 여러 곳이 있다. 그 중에서 베트남의 다낭은 휴양과 업무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나도 또한 해외 한 달 살기의 첫 번째 장소로 다낭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금은 꿈만 꾸지만 한 달 살기를 떠날 때 무조건 다낭이다.
나는 골프를 잘 치는 것은 아니지만 즐기는 편이다. 내게 다낭은 한 달 살기와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조대현 작가님이 펴낸 신작 '다낭 한 달 살기 & 골프'는 내가 하고 싶은 2가지를 묶어놓은 종합선물세트다.
다낭은 베트남 관련 여행 가이드북에서 자주 언급되는 지역이다. 그만큼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중의 하나다. 거기에 골프여행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저자는 다낭에서 한 달 살기에 필요한 내용을 꼼꼼하게 담았다. 계획부터 현지의 숙박, 음식, 문화, 여행 등 한 달 살기를 처음 해보는 사람이나 초보인 사람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낭은 가벼운 단기 여행이 아니라 이제는 장기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자가 많아졌다. 처음 1주일은 다낭의 숙소를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보면서 지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한달 동안 본인이 하고 싶은 운동을 배워보면 좋다. 저자는 다낭에서 운동으로 골프를 추천한다.
베트남 골프는 총 여행경비를 감안하더라도 한국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에서는 4인 라운딩이 기본이고 2~3인은 환영받지 못한다. 반면 다낭에서는 2~3인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운이 좋다면 1인 라운딩도 가능하다고 한다. 골프 카트가 페어웨이 위로 다니는 것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광경이다.
다낭의 대표적인 골프장 5곳을 소개한다. 몽고메리 링크스 골푸장, BRG 다낭 골프 리조트, 바나힐 골프클럽, 호이아나 컨트리 클럽, 빈펄 골프 남 호이안 등이 그곳이다. 그 중에서 여행으로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바나힐 컨트리클럽이 끌린다.
바나힐 컨트리클럽은 2017년 개장한 골프장으로 바나산 중턱에 위치한 산으로 둘러싸인 골프장이다. 바나힐은 대한민국 지형과 비슷하여 한국인 골퍼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이 곳은 골프와 더불어 아이들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이 같이 있어 좋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라 베트남, 그 중에서 다낭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힐링과 더불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들이 함께 찾으면 정말 좋은 여행 장소다.
'한 달 살기와 골프' 한 권 들고 무작정 떠나게 될 날이 머지않아 오리라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