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테로이드
포리얼(김준영)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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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얼TV를 본 적이 있다. 마케팅에 대한 내용들이 참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포리얼 김준영 작가가 책을 썼다. 1년 6개월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을 책에 실었다. 지금은 스몰 비즈니스 코치로 많은 사람들이 조그맣게 시작해서 크게 성공하는 사업을 돕고 있다.



직접반응마케팅(DRM, Direct Response Marketing)을 접하고 여러 성공사례를 연구한 결과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이라는 마케팅 기법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 그는 직접 교육코스를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 방식으로 런칭하여 1시간 순이익 3,000만원, 하루 순이익 1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다.



모든 사업은 고객 확보가 관건이다. 특히 온라인 사업은 고객 확보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도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지만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성과는 좋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확실한 고객 확보'를 위한 고민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실패한 사업가들은 '내가 얻을 것'만 생각하는 잘못된 판매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저자도 본인이 어느 순간부터 회사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상품을 구매할 진짜 고객을 찾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저자는 '스테로이드'라고 불리는 방법론을 통해 사업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가 말하는 비즈니스 스테로이드는 2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을 소개하고 출시 첫날부터 완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단계의 핵심은 계단 콘텐츠다. 내 상품을 고객이 접근하게 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계단 콘텐츠다.



내 상품과 고객과의 괴리를 한 번에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래서 고객의 거부감을 없애면서 고객의 필요를 만들어 주는 계단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미 레드오션이 된 3%의 시장이 아니라 97%의 열려 있는 블루오션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계단 콘텐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2단계는 진짜 고객을 찾는 단계다.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사줄 가장 이상적인 고객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상적인 고객을 찾기 위한 5가지 질문을 통해 고객을 정의한다. 그리고 나서 고객의 호감을 얻기 위한 미끼를 뿌린다.



고객에게 주는 선물은 고객 연락처 확보를 위한 미끼다. 합법적으로 고객 연락처를 확보해야 향후 잠재 고객으로서 관리가 가능해진다. 잠재고객을 관리하고 적정한 온도로 소통하는 법에 따라 잠재고객의 힘은 달라진다.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2단계를 따라가다보면 그 동안 궁금했던 문제들이 풀리는 기분이 든다. 저자가 100% 비기를 풀지는 않았겠지만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많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성공사례를 내가 하는 사업, 나의 업무에 적용해서 성과를 내 보고 싶다. 자세히 분석하면서 다시 읽고 내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천하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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