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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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공부방을 들어본 적이 있다. 부동산에 크게 관심이 없을 때라 그냥 지나쳤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같은 저자였다. 저자는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토지에 대한 투자로 말이다.



꽤 젊어보이는 나이에 부동산 중 가장 어려운 분야로 알려진 토지 투자로 성공하고, 그에 대한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저자는 토지투자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크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소액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음에도 큰 돈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유 자금이 많지 않다면 토지를 지분으로 매입하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한다. 지분투자가 다른 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알아보고 공부한다면 효율적인 투자가 된다.





지분투자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기획부동산들이 악용하고 있는 공동지분 등기의 지분 투자는 하지 말라고 한다. 시세대로 팔기도 어렵거니와 팔려고 해도 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동차 구매 사기를 통해 공동지분 등기 방식의 폐해를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가 10여년 넘게 토지투자를 하면서 반드시 오르는 땅 값의 비밀을 발견했다. 부자들에게 각광받는 반드시 오르는 땅에는 조건이 있다.



오르는 땅은 개발 발표, 착공, 완공의 3단계를 거치면서 땅값이 오른다. 또한 용도 변경이 가능한 땅이라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는 것이 맞다. 준주거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바뀔 수 있는 지역이라면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 수요자가 많이 찾는 땅을 사라고 한다. 실수요자가 찾는 땅은 보통 집을 짓거나 상가를 지을 수 있는 곳으로 작은 규모 중심으로 살펴보면 좋다. 실수요자들은 싼 땅만 찾지 않고 웃돈을 주고서라도 확실한 땅만을 찾기 때문에 무조건 싼 것만 찾지는 말아야 한다.



지방의 토지가 싸다고 해서 무턱대고 투자해서는 안된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수요가 뒷받침되는 도시의 땅이 답이다. 그리고 최대한 도로와 인접한 땅을 사야 한다. 특히 도로 이면에 부터 있는 집터를 사면 대박일 확률이 높다.



집을 지을 땅으로 전용주거지역만을 찾지는 말자. 가치가 오르기를 바란다면 준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의 땅을 사는 것이 향후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경계선에 숨어 있는 가치 있는 땅이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좋다.



다른 토지투자 서적과 다르게 실제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팁이 많다. 특히 저자가 운영하는 자수성가 공부방의 컨셉대로 소액의 토지투자를 통해 부를 쌓는 방법을 자세히 서술한 책이다. 작은 예산으로 토지에 투자하고 싶다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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