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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땅부자들의 토지 투자 시크릿 - 토지 투자 고수들이 반드시 지키는 부의 원칙
윤만.김성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6월
평점 :

저자들은 토지거래와 관련해서 땅 부자들을 자주 만난다. 때로는 자괴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들의 특징을 하나씩 적어가면서 말투, 행동, 습관, 철학 등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다.
부를 불릴 수 있는 투자 대상에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을 으뜸으로 치는 사람들이 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난 이 사실에 동의하지 않았다. 부동산은 투자 금액도 크고 정책과 세금 등으로 등락도 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식과 코인이 가치가 아예 없어질수도 있는 반면에 부동산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물론 가치 하락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한 달을 열심히 일해서 약 200~300만원을 번다. 하지만 자산가들은 부동산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그 자리에서 몇 천 만원~몇 억을 벌기도 한다. 보통 사람은 시간을 담보 잡아 돈을 벌지만 자산가들은 돈이 돈을 벌게 한다. 토지 투자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돈이 돈을 벌게 만드는 시스템.
땅에서 수익을 찾아낸 부자들은 한 번 사면 잘 팔지 않는다. 정해진 시세가 없지만 싸게 사는 순간 무조건 큰돈이 되는 것이 토지투자인 것이다. 건물과 다르게 땅은 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따라서 토지주가 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존재하는 것이다.
땅 부자들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가지고 안전을 우선으로 삼는다. 좋은 토지를 발견하면 레버리지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꼭 구매하고 만다. 그리고 토지투자 수익률를 극대화하기 위해 토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토지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부자들은 파는 사람이 없는 지역의 땅을 주로 산다. 이는 중개소의 분위기만 봐도 파악이 된다고 한다.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중도금이도 거는 전략을 사용한다. 살까말까 망설여진다면 찜을 해놓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다. 자금이 부족하면 안전한 수준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분할 매입한다. 토지 투자의 답은 현장에 있기 때문에 현장 답사를 통해서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지 부자들의 공통점을 들여다 보자.
땅부자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사업가들이 많다. 다른 부자들에 대해 궁금해하고 상대를 인정할 줄 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으며, 정보를 선택적으로 읽지 않고 제대로 읽는다. 이익 앞에서는 계산이 철저하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를 표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들은 중개인 관리를 정말 잘한다.
토지 부자들만의 특징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그들은 부자들의 마인드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 다만 그들이 부자가 되는 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것이 토지가 아니었을까?
결국 부자가 되는 것은 돈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토지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시간과 기회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그 동안 아파트, 경매 등 다른 부동산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토지 분야에 대한 공부도 조금씩 해나가야 하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