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브랜딩 First Branding - 압도적인 브랜딩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가?
국도형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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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브랜딩은 기업에서만 사용하던 마케팅 용어였다. 요즘은 기업보다 개인에게 더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특히 퍼스널 브랜딩은 4차 산업과 지식콘텐츠산업의 발전에 따라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켜 나가는 일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다.



우리는 더 이상 기업으로부터 평생 직장을 보장 받지 못한다. 이제는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 브랜드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개인이 더 이상 기업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독창적인 브랜드 또는 기업으로서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영업 경험으로부터 열심히 사는 것이 답이 아님을 깨달았다. 고객들은 열심히 하는 저자에게 칭찬을 했지만 그를 찾아주지는 않았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고객이 먼저 찾아오게 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렇게 찾아낸 것이 개인이 특정 분야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책에는 5년 동안 저자가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서 성과를 내고, 실패를 이겨내는 모든 노하우가 들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컨설팅하면서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질문들을 토대로 5가지 부분으로 설명한다.



개인 브랜드의 시대에 왜 브랜드가 필요한지, 그리고 나만의 브랜드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특화시켜 나갈 것인지를 다룬다. 내 몸 값은 내가 나를 어떻게 브랜딩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지 잘 살피고, 그것을 토대로 인적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야 한다. 나처럼 인적 네트워크가 거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위치에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부자를 만나고, 나의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려면 그들이 있는 곳을 찾아 그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돕지 않는다. 당연히 내가 그 '누구나'가 되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기회는 찾아오는 법이다. 자리에 앉아서 기회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적극적을 찾아 나서라. 그러면 기회가 따라오게 되어 있다.



'나'라는 브랜드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긍정적인 마인드로 강력한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이 먼저다. 자기 기업이 만든 상품에 자신이 없다면 어떤 고객이 그 상품을 사겠는가? 스스로가 자기 확신이 없이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로 당당히 설 수 있을까? 먼저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스스로를 믿어보라.



개인 브랜드를 가진 사람은 많다. 하지만 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하여 독특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나만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하는 팬층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나 스스로를 알 때까지 진심을 다해 지칠 때까지 질문해서 나의 가능성을 파악하라. 그렇게 나온 키워드들을 통해 나만의 브랜드 특징을 파악한다. 나에게 맞는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 포탈 검색의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다. 한 문장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브랜드 슬로건도 같이 생각하면서 브랜드의 스토리를 만든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만의 개인 브랜드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알릴 차례다. 다양한 도구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써 내려간다. 그렇게 많은 구독자들을 확보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책을 출판하거나 유튜브를 운영한다. 개인 브랜드가 더 알려지면 방송을 출연하거나 단체를 설립하기도 한다.



이제는 개인 기업의 시대다. 개인 기업의 핵심은 단연코 퍼스널 브랜딩이다. 이 책은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초기과정부터 확고한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모두 담았다. 평소 개인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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