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단골 샌드위치 - 청담동 정 선생의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 100 청담동 단골
정미경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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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리를 잘 못하는 요린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내와 아들들을 위해 요리를 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조금씩 요리를 배워가는 중인데 쉽지가 않다. 마침 샌드위치 책이 있어서 그나마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했다.



처음으로 선택한 샌드위치 레시피북이 정미경 대표의 책이다. 현대인들이 간편하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를 소개한다. 오픈 샌드위치, 볼륨 샌드위치, 간편 샌드위치, 한식 샌드위치까지 저자가 직접 개발하고 엄선한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자는 샌드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빵(Bread), 스프레드(Spread), 필링(Flling)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빵이다.



소스와 스프레드는 빵을 계속 먹게하는 마법과 같은 재료다. 딸기쨈 하나만 있어도 빵을 먹을 수 있듯 스프레드만으로도 훌륭한 핸드메이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바질페스토, 올리프 타프나드, 크림치즈 5종류, 스프레드 4종류, 소스 4종류 등 총 15가지 재료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샌드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빵은 14종류가 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식빵, 베이글, 바게뜨부터 크루아상, 모닝롤, 치아바타, 포카치아, 샤워도우, 캄파뉴, 잉글리시 머핀, 스콘, 토르티야, 핫도그빵, 반미까지 재료에 따라 샌드위치 맛이 많이 달라진다.



빵과 스프레드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거기에 고소함과 짠맛을 살리는 치즈을 넣으면 금상첨화다. 다양한 치즈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저자가 알려주는 레시피대로 따라해 보기로 했다.



저자는 맛있고 모양이 좋은 샌드위치를 만들려면 재료들의 수분을 없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라고 한다. 가능한 빨리 만들어야 한다. 빵과 스프레드 그리고 필링의 시각적인 조화와 더불어 맛의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빵은 한 번 구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스프레드는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치즈는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기 때문에 샌드위치에 단독으로 사용할지 채소와 과일 등과 함께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나같은 요린이가 따라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들도 있다. 그나마 따라하기 좋은 부분은 간편한 재료로 간략하게 만드는 초간단 샌드위치다. 그 중에서도 그나마 간단한 햄 애플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아야 겠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온다.



아이들 간식으로, 때로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만들기 너무나 좋은 샌드위치 레시피의 모든 것을 담았다. 70여 가지가 넘는 샌드위치 레시피만으로도 벌써 배가 부르다. 매주 1개씩 만들기에 도전해봐야 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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