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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디지털 -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가?
폴 레인원드.마하데바 매트 마니 지음, PwC 컨설팅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2000년대를 화려하게 연 PC인터넷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시스템이다. 2010년에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모든 일상과 생태계를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2020년 이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이 점점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디지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은 개인보다 변화에 더 빨리 적응한다. 기업의 변화를 따라가다보면 개인이 변해야 하는 지향점이 보이기 마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필립스, 히타치 등 12개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알아본다.
12개의 전통의 강자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위기에서 추락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는 경험을 다룬다. 12개의 기업들을 3년간 밀착 연구하면서 비욘드 디지털을 달성한 이유에서 공통점을 찾아낸다.
다양한 산업, 지역, 규모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것은 바로 리더와 리더십이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끈 비결이다. 그리고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기업의 미래는 리더십에 달려있다고 본다.
바이러스, 전쟁 등 국제적인 영향으로 경영환경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간의 파괴, 전환, 생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다른 어떤 것보다도 디지털 경쟁력과 리더십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결국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화가 심화되더라도 결론은 사람이다. 인공지능이 리더를 대신할 수 없을 것 같다. 리더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