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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코틀랜드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와 함께 영연방의 하나를 구성하고 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할만큼 고대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스코틀랜드는 4계절의 날씨가 일정하지 않고 변화무쌍하여 매일 날씨를 살피는 것이 좋다.
스코틀랜드는 켈트족의 나라로 자의식이 강해서 잉글랜드와 동일시 하는 것을 상당히 불쾌해 한다.
스코틀랜드에는 100년이 넘은 많은 전통 건축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조금만 걸어도 공원이 나올만큼 우리나라만큼이나 공원도 잘 가꾸어져 있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치안이 안전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에든버러는 밤 늦게까지 야경을 보고 돌아다녀도 안전한 도시다.
스코틀랜드에 가면 무조건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프린지 페스티벌을 들러보기 바란다. 매년 8월 마지막 2주와 9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모든 예술인을 위한 꿈의 축제다.
스코틀랜드는 그다지 크지 않아서 1일차 코스부터 7일차 코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어느 일정을 따르든 에든버러성은 반드시 들러야하는 추천코스다.
반드시 들러봐야할 스코틀랜드의 주요 도시는 에든버러, 글래스고, 스털링, 세인트 앤드류스 등이 있다. 특히 북방의 아테네라 불리는 수도 에든버러는 꼭 들러봐야 한다. 과거와 현대를 볼수 있는 올드 타운과 에든버러 3대 박물관, 에든버러 해리포터 투어는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한다.
에든버러에는 국립 박물관,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 스코틀랜드 현대 미술관이 있다.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은 에든버러에서 가장 훌륭한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로 당대 유명한 캡틴 프란시스 포크가 기획하고 설계하였다. 처음부터 박물관 용도로 지은 건축물이어서 그런지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에는 14세기부터 20세기 초반의 유럽과 스코틀랜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16세기 베네치아 회화와 18~19세기 영미 회화까지 감상할 수 있다. 현대 미술관에는 초현실주의 작품이 강화되고, 현대 영국 화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해리포터 투어다. 스코틀랜드에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거대한 건축물들이 가득하다. 특히 해리포터의 건물과 거리라 불리는 것들을 아들들과 함께 걷고 싶다.
우둑 솟은 시계탑을 가지고 잇는 발모랄 호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나온 빅토리이 스트리트, 조엔 K. 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했다고 하는 디 엘리펀트 하우스,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배경이 된 에든버러 공동묘지, 그 외에 조지 해리엇 스쿨과 애드버킷 글로즈를 둘러보면 좋다. 아들들과 다 둘러보고 해리포터를 보면서 여행의 추억을 곱씹고 싶다.
추가로 왕좌의 게임을 촬영한 스털링의 둔 성은 영화보다 더 웅장하고 아름답다. 13세기에 지어진 이후로 고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많은 영화에 등장하는 곳이다. 마치 영화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스코틀랜드는 영국과는 사뭇 다르지만 정말 영국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는 나라다. 특히 우리가 중세시대의 영화를 보면 나오는 장소의 대부분이 스코틀랜드에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건축물의 보존 상태가 좋다.
영국에 가게되면 반드시 아일랜드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들러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