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코딩! HTML + CSS + 자바스크립트 - 개정판 위키북스 러닝스쿨 시리즈 10
이고잉 지음 / 위키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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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문과를 졸업한 내게는 쉽지 않은 분야다. 핑계일지도 모른다. 경영학과 1학년 때 교양수업으로 들은 홈페이지 제작 과목에서 코딩을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홈페이지는 위지윅 방식으로 제작을 많이 했었다. 그 때 나는 HTML이 재미를 붙여 HTML 홈페이지를 독학으로 배웠었다.



지금도 HTML 기본 문법은 잘 안다. 하지만 HTML 이상의 문법이 필요한 상황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 내가 잘 사용하는 것들이 노션, 랜드봇,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다. 3가지 서비스가 처음에는 코딩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조금씩 고급 기능을 구현하다 보면 필수로 들어가는 것이 코딩이다. HTML과 자바스크립트는 기초 중의 기초로 필요하다.



코딩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말 타는 목마름으로 멋진 책을 한 권 찾았다. 바로 이 책 <생활코딩! HTML+CSS+자바스크립트>다. 책 제목 그대로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이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딱 3개만 다룬다.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배우면 끝이다.



이 책이 좋은 점은 HTML 27 파트, CSS 15 파트, 자바스크립트 37 파트가 모두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으로 올라가 있다는 것이다. 책으로 익히고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다보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저자의 친절한 직강이 돋보인다.



생활코딩은 3가지 기초언어를 4주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HTML 1주차, CSS 1주차, 자바스크립트 2주차 과정을 따라하다보면 1달에 모든 과정을 쉽게 마스터할 수 있다. 내용은 수업의 목표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지식, 핵심 문법, 그리고 실습 및 구현하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따라만 하면 웹 상에 결과물이 바로 보여진다.



학습법은 간단하다. 책으로 공부한다. 내용을 숙지하고 이해가 잘 안되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복습한다. 책으로 볼 수 없을 때는 반드시 동영상을 몇 번씩 돌려본다. 그리고 실습한다. 실습을 할 때는 코드를 직접 입력해도 되지만 깃허브에 저장되어 있는 코드를 불러다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코딩을 새로 배우는 초보자들에게 최적화된 최고의 책이라 말하고 싶다. 자세한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부터 코딩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그리고 직접 실습까지 이끌어주는 부분이 청산유수다. 말 그대로 책을 들고 있으면 초보자도 흠뻑 빠질만큼 술술 익힌다. 물론 문법을 이해하고 외우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릴지라도.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를 위해 3가지 언어는 많은 도움이 된다. 자바스크립트는 노션과 랜드봇 활용을 위해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HTML 밖에 모르는 나같은 초보도 금방 따라해서 실습할 수 있을 정도니 누구나 도전하면 좋을 것 같다. 프로그램을 전공한 전문가들 수준은 아니어도, 이 책을 마스터하면 노션과 랜드봇을 전문가처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딩 초보, 코린이에게 반드시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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