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과 조직 - 이론적 이해
정기수.구인성 지음 / 서평연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15년이 넘어가고 있다. 경영학과에서 재무, 회계, 인사, 조직 등의 과목을 배우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유용하게 써 먹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시험볼 때 빼고는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우는 이론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론적인 배경이 되어야 실무를 할때 인사이트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의 어떤 이론이 어땠다는 것은 몰라도 그 이론들의 한 부분들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리더십과 조직'이라는 책은 대학교 조직관련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기억이 나서 한 번 더 읽어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대학생이 아닌지라 사회생활에 적용이 가능할지의 여부를 보면서 읽어 보게 되었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우는 이론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론적인 배경이 있어야 실무를 할때 인사이트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의 어떤 이론이 어땠다는 것은 몰라도 그 이론들의 한 부분들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리더십과 조직'이라는 책은 대학교 조직관련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기억이 나서 한 번 더 읽어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대학생이나 수험생이 아닌 직장인의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책은 리더십의 정의, 변천사, 전통적 리더십과 현대의 리더십, 각각의 리더십 관련 이론적 배경, 리더십과 기타 조직행동 간의 상호작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조직행동론의 한 부분인 내용이 책으로 만들어지니 정말 자세해질 수밖에 없다.



리더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대학생이나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 책만큼 정리를 잘 해놓은 책이 없을 것 같다. 온라인 서점을 뒤져서 리더십과 관련된 이론서를 몇 권 훑어보았는데 이 책보다 나은 서적은 없어 보인다. 리더십에 관한 모든 내용을 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다른 저자들의 책을 소개하거나 이론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등 가급적이면 리더십에 관한 편중되지 않은 내용을 담으려고 한 저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대학생이나 수험생 입장에서 '리더십'에 관한 모든 내용 정리는 이 책 한 권이면 족할 듯 싶다.



직장인의 입장에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 '임파워링 리더십'이라는 항목을 자세히 보게 되었다. 직급이 올라가거나 나만의 사업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는 것이 위임이다. 조직에서 위임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임파워링 리더십'이다. 나두 자연히 이 주제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부분은 2번 이상 읽게 되었다.



물론 임파워링 리더십 부분도 이론적인 부분으로 가득했지만 특히 지금 관심분야라 그런지 다른 파트보다 덜 지루하고, 머리에 잘 들어왔다. 내용이 많지는 않았지만 위임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나에게 기초적인 이론적 배경을 선사한거 같아 뿌듯하다. 이제 이 이론을 기초로 위임에 관한 다른 서적들을 찾아 읽으면 될 듯 하다.



결론 :


이 책은 대학생과 수험생들을 위한 순수한 이론서다. 그렇지만 '리더십'에 관해서는 꽤 정리가 잘 된 이론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