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읽는 세계사 - 일상에 얽힌 사소하지만 미처 몰랐던 역사 에피소드
구정은.장은교.남지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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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무엇인가를 하나씩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일이다. 그중에서도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언제나 알아가는 동안 묘한 흥분을 주고는 한다. 특히 우리의 문화와 많은 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는 세계속의 다른 문화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로 설레이는 일이다. 세계사속에서 몰랐던 생소한 사건이나 인물들을 만날수 있다면 그 설레임은 배가 될 것이다, 그런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재미난 책 카페에서 읽는 세계사 를 만나 본다. 이 책은 재미난 이야기들로 가득한데 그 이야기들은 많은 사진으로 설명을 보충해주고, 이야기속의 내용중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박스를 두어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속에는 우리 일상속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많은 사소한 것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이야기속에서 흥미로운 세계사를 함께 담고 있어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짧은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색다른 세계사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카페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과 읽기에 적당한 분량들로 챕터를 나누고 있어서 조금의 여유만으로도 흥미로운 여행을 할 수 있어 좋다. 또, 잘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중남미등의 제3세계의 흥미로운 역사를 담고 있어서 더욱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유럽이나 미국의 역사보다는 덜 익숙한 세계 구석구석의 역사들로 여행을 보내주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들이 역사속으로 살아져가고는 한다. 그런 살아진 역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재미나고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승자들에의해, 강자들에의해 숨겨지고 미화되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하드나 핵실험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얼마전 어떤 책을 읽으며 우리가 배운 세계사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미국에의해 미화된 세계사였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무지속을 헤매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알지 못하고 잊혀진 역사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좋은 책이다. 이 가을 따스한 차 한잔과 함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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