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자리 관측 가이드북
나가타 미에 지음, 김소영 옮김, 김호섭 감수 / 더숲 / 2016년 6월

 사람들의 관심사는 살아온 배경이나 시대에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는 한다. 그러니 그 차이들만큼이나 다양한 관심사들을 보인다. 하지만, 고대에서 현재까지 많은 인류가 변함 없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은 밤 하늘을 수놓은 많은 별들이다. 그 것은 아마도 우리가 지구라는 별위에 살면서 더 멀리서 반짝이는 별들을 동경하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 하지만,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된 도시화로 밤하늘에서 별들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라진 밤하늘에 별들을 찾아서 사람들은 자연속 천문대등을 찾아 나섰고, 그 만큼 많은 노력을 해야만 별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 노력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욱 더 별을 동경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그런 바쁜 현대인들의 별을 향한 동경심을 도심속에서도 달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방법을 자세히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 더 숲에서 출판된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이다.

 제목 그대로 처음 천체를 접하는 이들에게 너무나도 커다란 도움이 되어주는 책이다. 많은 사진과 그림을 바탕으로 진짜 별자리를 보여주고 그 별자리들을 잊지않게 재미난 신화등을 함께 담고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별들과의 만남을 좀더 쉽고 재미나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등을 함께 실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좋은 점이다. 그리고, 학습한 별자리와 우주에 관해 복습을 해보는 퀴즈 파트도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과 함께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지..생각만해도 가슴 설레이는 일일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꿈을 ,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해주는 흥미로운 책이 바로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입니다. 오늘 아이의 손을 잡고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물론 한 손에는 우주로 가는 초대권인 이 책을 꼭 잡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