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박소정 지음, 유영근 그림 / 꿈결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년이면  중학교에 들어가게 될 아들을 위해 처음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를 떠올리며 꿈결 에서 출판된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을 만나 본다. 처음 들어선 학교 교정에서부터 교실까지 너무나 낯설어 조금 떨리기까지 했던 기억에 긴장하며 이 책을 열었다. 이 책은 중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져서 혼란스러워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중학교 생활을 정말 잘 정리해서 정말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궁금증들을 모두 다 풀어주어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게 해준다.

중학생과 초등학생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 것은 아마도 스스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느냐 와 없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초등학생까지는 엄마가 만들어 놓은 시간 계획되로 움직이지만, 중학생이 되면 자기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가장 먼저 시간 관리법 을 다루고 있는듯 한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파트이다. 어설픈 반항이 늘어가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계획을 짤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이 책은 1 ~ 5 파트까지 다섯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는데, 각 파트는 모두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정말 필요한 중학교 생활 지침서로써 중학교에 들어가는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꼭 만나보았으면 하는 좋은 책이다. 물론, 그 전에 부모님들께서 먼저 읽고 아이들과 조금 더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본다면 더욱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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