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린이 로스쿨 1 - 생생 한국사 모의법정 만화 어린이 로스쿨 1
유재원.김정욱 지음, 황정호 그림 / 아울북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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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아들과 함께 재미나고 유익한 만화 책을 한권 보았는데 아울북 에서 나온 만화 어린이 로스쿨[1] 이다. 아이들의 만화책은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책속의 캐릭터가 중요한 것 같다. 책을 처음 접했을때 캐릭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속의 캐릭터들은 각자 개성이 넘치고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법률 내용이나 한국사의 내용을 담은 스토리의 내용이나 구성또한 학습 만화로써 너무나 훌륭한 책이다. 

책속 주인공들은 당당이의 할아버지 공명선생이 발명한 차원이동장치를 통해 역사속을 여행한다.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들을 다정이, 준법이, 당당이등의 아이들이 스스로 비슷한 사건을 역사속에서 접해보고 모의법정을 통해서 서로의 주장을 펼치며 재미나게 법률 상식을 만화를 보는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세가지의 이야기가 소개되어진다. 그 이야기들마다 법률적인 해석과 역사이야기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법률과 역사 지식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제목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법률 상식을 만화를 통해서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더 좋은 점은 그 법률 상식을 우리 역사속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게 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이고 한국사의 지식도 향상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 아이들 스스로 모의법정의 주인공이 되어서 각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설득력있게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만화를 보는 아이들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토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제 긴 방학을 끝네고 새로운 학년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꼭 한번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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