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집중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이와나미 구니아키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학습에 있어서 집중력의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들과 아내가 매일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도 바로 집중력을 발휘 못하는 아들의 학습 태도 때문이다. 우리들 경험으로도 집중력있게 30분 암기하는게 집중력 없이 2시간 앉아있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중집력을 발휘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물며 어른들도 힘든데 에너지가 넘치는 열세살 아이에게 집중하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그 생각을 바꾸게 해준 책이 있어 소개해 보려한다.


매일경제신문사 에서 나온 미친집중력 은 열등생이었던 작가가 1년 만에 명문의대에 합격한 비결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고 각 챕터의 포인트를 쉬운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공부법 지침서이다. 4개의 큰 분류속에 40개의 작은 챕터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한 챕터의 내용이 그리 길지않고 내용도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고학년정도의 어린이들이라면 읽고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다.


여느 공부법 지침서들과 내용이 조금 다를수 있지만 작가의 경험이 바탕이 된 방법이니만큼 믿고 한번 시작해 볼만 할 것같다. 40가지의 내용중에 개인적으로 좋았던 몇가지들은 아이에게 벌써 적용해 보고 있다. 집중해서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으로 줄여 보았고, 엄마들이 싫어하는 공부중 간식먹기,책들고 다니면서 보기 등을 허락해 주었다. 우선 아이가 웃으며 공부를 한다는게 좋아졌다. 30분은 앉아 있을만 한가보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아주 쉬운 부분에서부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있어 좋았다.


40개의 챕터 제목만으로도 훌륭한 학습 계획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그 챕터들을 요약한 그림들만으로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것이라 믿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정말 커다란 도움이 될 좋은 학습 지도서 이다. 집중력을 키우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훌륭한 친구가 되어줄 좋은책과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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