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세계사 미래의 역습 - 세상의 흐름을 결정할 혁신기술의 거대한 충격 17 10년 후 세계사 3
구정은.이지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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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으로부터 샘플북를 제공받았습니다."


새로운 것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저널리스트와 콘텐츠 제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다가온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0년 후 세계사》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10년 후 세계사 : 미래의 역습》샘플북으로 만나보았다. 저자들의 이야기는 2015년 국제뉴스의 의미 있는 이슈들을 세계사 속에 풀어낸 《10년 후 세계사》를 시작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온 기술 발전의 여향을 추적한 《10년 후 세계사 : 두 번째 미래》를 거쳐 이제 '미래의 역습'에 다다랐다. 전작들의 내용을 알지 못하지만 세 번째 책만으로도 전작들의 뛰어남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


《10년 후 세계사 : 미래의 역습》은 총 3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우리에게 미칠 영향 등을 들려주고, 2부에서는 혁신기술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의 양상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환경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을 연관 지어 풀어내고 있다고 한다. 샘플북으로 만난 걸 무척이나 후회하게 만든 책이다. 제목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6장 넷플릭스와 쿠팡이 싸우면? 12장 킬러 로봇들이 전쟁을 한다면 17장 기업들의 환경 캠페인을 믿어도 될까


그중에서 샘플북에는 1부 기술은 우리를 어떤 미래로 이끌까2부 기술은 세계 패권을 어떻게 바꿀까의 일부 내용이 담겨있다. 1장 아메카 로봇은 내 마음을 이해할까에서는 언제 만나도 신기한 인공지능 로봇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첨단 기술의 발전 이야기를 들려준다. 8장 '칩 4동맹'은 과연 굳건할까에서는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된다. '반도체'가 무엇인지는 알아고 있었지만 반도체를 둘러싼 경쟁이 이렇게 치열한 줄은 몰랐다. 그런데 미국을, 트럼프를 믿어도 될까? 9장 세계는 왜 중국과 싸울까에서는 역시 희규 광물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을 들려준다. 그런데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중국뿐만 아니라 타국과는 싸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궁금증을, 질문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서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그릴지는 우리의 몫일 것이다. 충분한 준비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오늘 미래를 위해 만나보면 정말 좋을 책이다. 샘플북만으로도 책이 가진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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