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명화 속 식물 365
박은희 지음 / 블랙잉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태니컬 아트 : 식물학을 의미하는 단어 'Botanical'과 예술을 뜻하는 'Art'의 합성어로, 식물의 실제 모습에 초점을 두고 미학적으로 표현하는 미술의 한 장르.


때때로 나무는 책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 칼 구스타프 융


처음 접하는 예술 분야 보태니컬 아트를 보태니컬 아티스트 박은희의 친절한 안내를 통해서 만나본다. 《하루 한 장 명화 속 식물 365》에는 1년 365일 동안 매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자연 풍경과 식물, 꽃을 주제로 한 많은 명화들이 담겨있다. 꽃 하면 생각나는 화가는 없지만 해바라기하면 떠오르는 화가가 있다. 빈센트 반 고흐. 그의 그림도 다수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해바라기가 주는 느낌과 비슷한 듯 또 다른 듯한 아름다운 그림들이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해바라기는 언제나 밝은 빛을 찾기 때문에 건강한 영혼을 상징한다.

- 빈센트 반 고흐


매일 아침 향긋한 꽃 그림으로 시작하고 매일 저녁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림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행복을 선물해 주는 멋진 책《하루 한 장 명화 속 식물 365》에는 가슴을 울리는 명언들도 볼 수 있어서 그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거기에 아름다운 꽃들의 흥미로운 '꽃말'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즐거움을 더해준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르누아르의 다양한 정물화도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그림은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 주는 환희의 선물이어야 한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구스타브 쿠르베가 그린 아름다운 작품도 만날 수 있고, 가장 위대한 식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진 마리 앙투아네트의 공식 궁정 예술가 르두테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특히 르두테의 작품은 식물화하면 떠오르는 그런 그림이어서 즐거웠다. 365일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하는 책의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저자 박은희 보태니컬 아티스트의 작품은 행복과 함께 즐거움을 준다. 꽃이 주는 아름다운 치유의 시간을 매일 만날 수 있는 책과의 행복한 만남을 가져보길 바란다.


"블랙잉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