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온다 - 곧 찾아올 절호의 타이밍에 대비하는 구체적 방법
이광수 지음 / 와이즈베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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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아들이 우린 집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할 만큼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집값 상승일 것이다. 거래량 감소로 조금 하락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엄청난 수익률을 안겨주는 투자 상품이다. 그런 집을, 부동산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 있어서 만나본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센터의 이광수 애널리스트<집이 온다>는 재미난 제목으로 부동산을 정확히는 주택 시장의 흐름을 들려주고 있는 책이다. 정말 커다란 수익을 안겨주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정리해서 차분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부동산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정말 어디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p.6)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부동산 투자 입문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혼란스러운 주택 시장의 흐름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어 주택 투자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듯하다. 하지만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 시점을 예측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지혜를 준다는 것인듯하다.

책의 본문은 5개 파트(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다시, 집값을 전망한다에서는 자신이 부동산 시장을 잘못 예측했던 원인과 패닉에 가까운 수요를 부른 주택시장의 흐름을 되짚어보고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을 찾아본다. 파트 1도 흥미로웠지만 솔직히 지난 시장의 원인보다는 다가올 시장의 흐름을 알고 싶은 까닭에 Part2 어떻게 될 것인가? 와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대책을 들려주는 Part3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 더욱 흥미로웠다. 다양한 지표 등을 분석하는 방법을 실제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투자 게임은 어차피 심리게임이다. 그래서 저자는 Part4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 지침에서는 '인지 편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인지 편향 오류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Part5 부동산의 미래에서는 부동산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자본주의와 연결해서 들려주고있다. 미래의 부동산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Think it에서 펼친 부동산 시장에 관한 '가상 공약'에 공감하며 저자에게 한 표 던진다. 그리고 이 책 <집이 온다>에는 만 표를 행사한다.



"와이즈베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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