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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평점 :
p.202.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지적하기보다 그 사람의 심리 성향과 행동 패턴을 깊이 이해하고 적절하게 상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편이 나은
이유입니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은 심리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간 유형 분석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연구하는 일본의 심리학자 에노모토
히로아키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는 '그 사람들'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아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슬기로운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재미난 책이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어쩌면 내가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큰 흐름으로 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섬세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의 특징을 시작으로 그들의 심리적 현상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방법과 그런 사람이 되지 않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된 책의 내용은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촘촘하지만 편안하게 들려준다. 각 파트는 각기 다른 매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번 째 파트인 '오늘도 당신을 지치게 하는 '그 사람'10가지 유형'이 좋았다. 답답한 고구마를 선물하는 10가지 유형의 '그
사람'을 만나보고 혹시 나도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이 되지 않을 방법과
'그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는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을 읽는 내내
새로운 소통 방법을 알 수 있다는 유익함이 머리에 머물렀고, 그로 인해 바뀌게 될 '그 사람들'과의 관계에 흐뭇함이 가슴에 퍼졌다. 답답하던'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비법을 만나보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만나보길 바란다. 답답한 고구마가 사이다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