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 고사성어로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0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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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첫째,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왜 이것이 중요한가?

      셋째,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p.62 ~ 63 논리적 사고력은 첫째,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능력을말한다.

    …(중략)…  둘째, 지식의 활용력이다.

    …(중략)…  셋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중략)…  요약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우리 사회의 이슈 중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였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준비보다 훨씬 속도를 내서 다가왔고 그 결과 인공지능에 대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걱정은 커져만 갔다. 특히 미래를 살아가야 할 어린아이들의 불확실한, 불안한 미래는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짐이 되고 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더욱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의 융복합이 기본이다.

그래서 어느 때인가부터 정부는 '코딩'교육을 교육 과정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선진국들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독서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 교육 제도의 근간이 되었던 일본마저 교육 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도출해내고,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저자 임재성은 전하고 있다.

 

물론 우리 교육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토론이나 협력의 기본은 독서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요소의 성장에 있다. 누군가에 대한 배려도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과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높은 자존감의 시작은 다양한 독서를 통한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생각의 힘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만나보았으면 하는 것들이 담긴 책이 <십 대, 4차 산업 혁명을 이기는 능력>이다.

<십 대, 4차 산업 혁명을 이기는 능력>질문의 힘, 생각의 힘, 쓰기의 힘, 창조의 힘 그리고 태도의 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을 다룬 질문과 생각을 지나면 올바른 표현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쓰기에 이른다. 그러고는 미래 인재상의 핵심인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요즘 유니콘 기업에서 가장 중요시한다는 소통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의 구성도 좋았지만 '고사 성어'를 활용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편안하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던지는 질문을 읽다 보면 어른들도 자신들의 삶을 더욱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을 오랜만에 접하게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와 미래에 대해, 내일에 대해,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특별한서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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