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셔티브 - 개정증보판
토머스 맬나이트 지음, 홍승훈 옮김 / 젤리판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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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 바른 리더는 검색보다 사색, 지식보다 상상, 수치보다 가치, 성공보다 성장으로의 발상 전환을 늘 추구한다. 경제적 가치에서 보아도 이니셔티브의 시작은 분명 이 세상에 다양성만큼 강한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일 그리고 이를 통해 실천을 시작하는 것이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그래서 무리를 이루어 살기 시작했고 아마도 그때부터 '리더'가 생겼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류는 훌륭한 리더가 되는 길을 찾았을 것 같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경영 리더십 구루인 토머스 멜나이트<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통해서 훌륭한 리더가 갖출 덕목은 무엇인지 또 불확실한 미래에 필요한 리더상은 어떤 모습인지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리더를 위한 조언을 담은 책들은 차고 넘친다. 동양 사상에서 때로는 서양 철학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상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이다. 좋은 생각인 줄은 알겠는데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미흡하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이니셔티브>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모두가 인정한 화제의 책이 된듯하다. 잭 웰치(GE前회장), 래리 페이지(구글창업자),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회장),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COO)등의 추천사로 시작하는 이 책은 조직에서 좋은 리더로 성장하고 싶은 이에게 또 조직을 훌륭하게 발전시키고 싶은 리더에게 꼭 필요한 교과서 같다. 그것도 이론만 담긴 문제지가 아니라 훌륭한 보고서처럼 실용적인 해답을 보여주는 답안지 같은 책이다.

Chapter02. 이니셔티브 위너 밸런스에서 접하게 되는 10가지의 '이니셔티브 원리 시스템'을 통해서 낯선 제목이 가지는 의미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지만 결국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검색 찬스를 썼다. 어쩌면 이니셔티브라는 단어 하나가 좋은 '리더'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이니셔티브 Initiative

1. (특정한 문제 해결·목적 달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

2. 진취성 ; 결단력, 자주성

3. 주도권, 주도 

 

총 8 챕터로 구성된 책에는 좋은 리더가 되는 길을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다. 코로나19가 더해준 미래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리더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에게 필요한 21세기 리더를 꿈꾸어볼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거기에 현재 미래를 준비하고 오늘을 이끌고 있는 유명 기업의 경영 철학도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미래를 계획하고 진취적인 변화를 이끌 리더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은 필수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신념을 가졌는지를 파악해야 한다.'(p.182)라고 답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조금 더 자세하게 좋은리더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성공 조직으로 이끄는 경영 전략 7가지. 이야기의 주된 흐름은 이런 식이다.

리더가 가져야 할 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말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거기에 흥미로운 실례가 더해져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런데 재미나게 한 번읽고 꽂아둘 책은 아닌듯하다.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펼쳐서 접한다면 훌륭한 리더로 가는 지름길을 보여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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