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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평점 :
p.46.
표준을 달리하면 길이 보입니다.
베스트셀러「포노 사피엔스」를 통해서 '문명을
읽는 공학자'라는 명성을 얻은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기계공학부
교수의 신작 를 만나보았다. 「포노 사피엔스」와의 만남이 너무나 강렬했던 까닭에 이번 만남의 기대치도 상당했다. 전작이 큰
이슈를 만들었던 만큼 후속작에 대한 많은 부담이 있었을 텐데도 스스로를 이야기꾼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입담은 거침이 없다. 그렇게 다시 한번
저자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가 단숨에 아홉 개의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만나보았다.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
p.151.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핵심은 '표준이 바뀌는 현상'입니다.
저자는 9개의
코드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설명하기 전에 전체적인 흐름을 문명 대전환기의 비즈니스와 코로나 전후의 글로벌 시장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는 CODE1 메타인지를 시작으로
CODE9 진정성까지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미나게 들려주고 있다. 마치 '포노 사피엔스' 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하나씩 알려주는 듯했다. 본문 내용 자체가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본문 말미 'PHONO
INSIGHT'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노 사피엔스들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주었다.
p.55.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트 문명이 표준이 됩니다.
이제 인류사는
코로나 이전(before)의 세계와 코로나 이후(after)의 세계로 나누어질 것이라고들 한다. 저자 또한 코로나가 우리 문명사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하며 이 책에서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응할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 방법의 핵심에는 '포노 사피엔스'가 있고 그
'포노 사피엔스'가 가져야 할 전략적인 핵심 키워드를 9가지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벌써 많은 분야에서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그 변화는
이제 우리의 새로운 문화가 될 것이다. 그 변화의 물결을 자연스럽게 타고 즐기기 위해서 저자가 알려주는 9가지 코드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꼭
만나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