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신증보판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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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이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이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어떻게 바이러스만 나타나면 '신종'이고, 왜 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바이러스 쇼크>를 만나본다.

책은 2016년 출간되었던 내용에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을 덧붙여 재출간한 책이다. 짧은 시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서 출간한 책이지만 전혀 급조된 어설픔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처음 발행 당시의 내용이 워낙 탄탄했고 추가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도 충실한 까닭일 것이다.

이 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장 궁금한 10가지」를 시작으로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체, 전염, 치사율, 발생 원인 그리고 경제에 끼치는 영향까지 짧지만 포인트는 확실히 짚어주고 있다. 특히 뉴스를 접하면서 들어왔던 바이러스 관련 용어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제1장에서는 바이러스 전쟁의 주범으로 박쥐, 사향고양이 등을 의심하게 된 경위와 함께 사스, 메르스 등 지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제2장에서는 바이러스란 무엇인지 미생물의 역사와 함께 보여준다. 제3장과  제4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전염 속도를 가진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우리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5장에서는 무시무시한 변이 속도와 전염 속도를 가진 초강적 바이러스와 맞서는 우리의 자세를 이야기하고 또 바이러스와 맞서는 용감한 과학자들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학이라는 지루하고 어렵게만 보이던 과학을 이 책은 재미난 역사 이야기처럼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다.

바이러스와 전쟁은 상대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우리들을 더욱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듯하다.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知彼知己,백전불태百戰不殆라 했듯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면 막연한 공포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바이러스라는 녀석을 알게 되면 아직은 이길 방법이 없는 '변화무쌍'한 녀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길 수 없는 초강적을 만난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면전은 피하는 것이다. 즉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피하고 특히 바이러스 덩어리인 박쥐와는 완전히 따로 살아야 될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피하는 가장 기초는 철저한 개인위생인 것 같다. 흐르는 물로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눈, 코, 입에 손 데지 않기. 오늘도 안타까운 뉴스들이 들려온다. 어서 빨리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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