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교학의 고향, 카슈미르와 간다라를 가다
권오민 지음 / CIR(씨아이알)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불교학』이라는
단어는 등한시한 체 카슈미르와 간다라를 간다는 문장만 보았다.
그리고는
불교의 고향 카슈미르에 있는 유적지 여행을 담은 책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접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유적지
사진들도 있고 불상들 사진들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가벼운 여행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다.
불교의
시작을 찾아 나섰던 현장의 길을 따라나선 듯한 느낌이다.
구도의
길을 찾아 나선 이들의 뒤를 따라가려니 당연히 벅차고 힘들었다.
하지만
불교학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