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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예찬 - 숨 가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품격 있는 휴식법
로버트 디세이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8월
평점 :
Leisure :일이나 공부 따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시간 또는 그 시간을 이용하여 쉬거나 노는 일, 여가.
여가 :일이 없어 남는 시간.
p.20. 그렇기에 여가의 첫째이자 으뜸가는 목표는 우리를 우리 시간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게으름하면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자신이 있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는 그렇지 않은 듯 행동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알아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게으름 예찬> 정말 반가운 제목의 책이다. 하지만 제목이 주는 반가움도 잠시 책 표지의 원제 <The Pleasures of Leisure>를 보고 저자가 예찬하고 즐거워하는 대상은 ‘게으름’이 아니라 ‘여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게으름'과 '여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은 데 저자 로버트 디세이가 들려주는 '여가' 예찬을 통해서 알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