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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 -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
배현선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8월
평점 :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9/09/01/11/mhyang73_1466557621.jpg)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제목에 등장하는
우엉이와
오니기리는
고양이 이름이다. 우엉이는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데 오니기리는 이름이 낯설기만 하다. 요즘
상황을 떠나서 가족 이름에 일본어를 쓴다는 게 조금은
의아했다. 어쨌든 이 책<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는 제목 그대로 두 고양이의 일상을 담고 있는 책이다. 두
마리의 고양이와
그들의 가족들이 들려주는 소소한 웃음을 안겨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오니기리'의 나쁜 첫인상을 잊게 해주는 재미난
그림책이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9/09/01/11/mhyang73_2337029452.jpg)
책의 주인공
우엉이와 오니기리는 같은 고양이이지만 취향도 성격도 식성도 모두 다른듯하다. 우선 생김새부터 다른 녀석들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다르다.
정말 신기하다.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강아지도 고양이도 10분 이상 함께 있으면
눈물부터 흘리는 탓에 반려동물과 함께 해본 적이 없어서 더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저자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이야기들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